코니 라이온하트 1 : 세이렌의 비밀 - 환경 신화 판타지
줄리아 골딩 지음, 이옥용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세상 모든 생물과 대화하는 만물의 벗 코니와 함께 떠나는 사랑과 모험의 환경 신화 판타지... 

 환경 신화 판타지라...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기에 이 분야의 도서를 자주 읽는 편인데 환경 신화 판타지는 처음 접하게 되어 관심을 가지게 된 책입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전세계적으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발전이라는 이름하에 계속해서 무시되어 왔습니다. 이렇다 보니 최근 자연이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라 할 수 있는 이상기온 이나 쓰나미 등이 발생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코니 라이온하트는 신화 속의 생물들과 벗이 되는 사람으로 주인공이기도 하고 만물의 벗이기도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과는 달리 동물들과 대화를 할 줄 하는 코니는 이로 인하여 다니는 학교마다 문제가 되어 이상한 아이로 낙인 찍혀 이리저리 학교를 옮겨다니다 고모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고모에게 맡겨집니다. 이상한 행동을 하는 고모 에블린과 함께 생활하면서 콜이라는 소년을 알게 되는데 그동안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힘들었던 코니는 콜이라는 소년도 자신과 같이 눈의 색깔이 양쪽 모두 다른 특이한 아이라는 것을 보고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희망을 갖게 됩니다. 작은 항구 도시에 무리하게 세워진 정유회사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세이렌들의 분노로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고 이렇게 화난 세이렌들을 조정하는 자가 쿨레르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쿨레르보의 파괴적인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어 지는지 혼랍스럽기만 하는데... 전에는 알지 못했던 내면의 놀라운 능력을 찾게 된 코니는 자신과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협회의 회원 콜과 멋진 모험과 활약이 펼쳐집니다. 

신화속에서나 들어봤을 동물들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이야기 전개도 흥미로웠습니다. 점점 파괴되어 가는 환경을 보면 미래에 이 이야기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기도 했습니다. 판타지의 흥미로움 속에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내재되어 있어 재미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분량도 많고 내용이 조금 복잡해서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두 4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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