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시험의 달인 마츠오카 선생님이 쓴 일본유학시험(EJU) 일본어과목 한번에 끝내기... 일본어 공부는 조금 오랫동안 해왔는데 일본으로 유학갈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인지 JPT나 JLPT에 대해서는 대충 알고 있었고 공부한 적도 있는데 EJU 시험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SAT나 영국이나 호주의 IELTS와 비슷한 성격의 시험이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일본유학시험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첫 느낌은 책이 조금 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어 시험과목 4분야가 모두 수록되어 있는데 말이죠... 지금까지 제가 보아왔던 TOEIC 이나 JPT 책들이 워낙 두꺼워서 이러한 느낌이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즈는 슬림하지만 내용은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뒷면에 붙어 있는 cd 4장과 일본유학시험의 모의고사 2회분이 수록되어 있어 유형을 익히고 자신의 실력을 미리 평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당황스럽게도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해설은 나와있지 않네요... 정답만 딸랑 적혀있을 뿐... 공부할 때에는 왜 틀렸는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데 정말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EJU 시험은 기술문제, 독해문제, 청해문제, 청독해문제의 4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술점수를 제외하고 400점 만점에 합격 불합격 판정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수능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제가 지금까지 본 일본어 책들의 출판사들을 보면 길벗 이지톡과 사람인 그리고 시사일본어사 입니다. 개인적으로 길벗 이지톡(후지이 아사리 쌤의 책이 좋더군요)과 시사일본어사에서 출판되는 도서들은 믿음이 가더군요.. 보통의 수험서들과 마찬가지로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시험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하고 있고 시험문제에 대한 경향 분석을 해놓아 EJU시험을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대표적인 외국어 시험인 TOEIC은 많이 응시해 보았고 영어에 대해서도 조금 알기에 토익수험서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어떻다 말할 수 있지만 EJU 시험은 솔직히 아직 시험을 봐본 기억이 없기에 책의 내용이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의 분량이 많지 않다보니 문제의 수 역시 많지 않은데 풀다보면 내용이 알차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편집과 색의 구성도 잘 되어 있어 가독성도 좋구요... 저의 생각입니다만 이 책은 EJU 시험에 대해 많이 알고 응시경험도 있는 사람보다는 저처럼 일본어는 조금 알아도 이 시험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 더 잘 맞는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내용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