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 생각의 연결이 혁신을 만든다, 세계를 바꾼 발명과 아이디어의 역사
제임스 버크 지음, 구자현 옮김 / 살림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세계를 바꾼 발명과 아이디어의 역사

커넥션 이라는 책의 제목만을 처음 보았을때에는 어떠한 책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생각의 연결이 혁신을 만든다. 세계를 바꾼 발명과 아이디어의 역사 라는 부제목을 보면서 대충 내용을 짐작 할 수 있었고 책의 앞부분을 어느정도 읽으니 확실하게 알게 되더군요... 이 책은 특정한 하나의 발견이나 발명에 주목하는게 아니라 어떠한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지나친 것이 시간이 흐른 후에 다른 사람이 어떠한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하는데 모티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새로운 발명이나 기술에는 인과관계가 있다는 이야기 이지요...

이 책은 ’생각의 연결이 혁신을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1960년대 말 BBC에서 방송되었던 과학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한 제임스 버크가 그 내용들을 정리하여 펴낸 책입니다. 저자는 서문을 통하여 기술은 혁신을 더 넓은 상호작용 네트워크에 자리잡게 하는데 사용될 수 있고 전자적 대리인에 의한 데이터 마이닝은 지속적으로 그러한 네트워크를 갱신할 수 있기 때분에 지식 매핑은 혁신과 그것의 가능한 효과에 대하여 역동적이고 맥락적인 조망을 제공해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강력한 도구들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는 시기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높은 초원 지대에 거주하면서 사냥을 주업으로 해 온 방랑자들은 강수량이 작아지면서 식물들이 말라죽기 시작하자 음식과 물을 찾아 고원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큰강 유역에서 살게 되었는데 바람에 날린 씨들이 식물로 자라는 것을 보고 경작이 시작되었고 더이상 먹을것 때문에 이동 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흙을 파다가 나뭇가지로 그리고 차츰 발전하여 농기구가 발명되었던 것이죠... 이러한 농기구의 발명은 농작물의 생상량을 늘려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초과되는 농산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산수와 기하학이 발전하게 됩니다. 이후 목수, 제빵사, 대장장이와 같이 직업이 분화되면서 노동력의 대가를 대신하는 화폐가 생겨나게 됩니다. 화폐가 생겨나면서 무역이 활발해지고 활발해지는 무역으로 인하여 운송수단인 배의 항해술이 발달하게 됩니다. 먼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하늘의 별자리나 태양의 위치를 보게 되면서 천문학의 발달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 우주선, 핵무기, 원거리 통신, 비행기, 플라스틱 등으로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기술적 발견 이야기를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러한 관계를 보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가 당당하게 누리고 있으며 너무나 당연시 되고 있는 과학기술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분량이 많고 전체적인 내용이 연결되어 있어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관련 그림이나 사진 그리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설명도 하나하나 꼼꼼히 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발명과 과학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