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철의 Try again 중학교 교과서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2탄 영어 프리토킹...
몇년 전에 출간되어 영어회화 공부를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Try again 영어회화 1탄... 저도 어학연수겸 여행을 가기전에 이 책으로 공부 했었는데 완전한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책이라 알고 있는 부분은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몰랐던 부분은 제것으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완전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적인 문장이라도 자신이 말할 수 없다면 안다고 말할 수 없기에 어설프게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기초부터 다져주는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2탄은 1탄에 비해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완전 초보자가 아닌 영어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초중급자를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말이라 하면 어린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것처럼 주위에서 계속 듣고 자신의 필요에 의해 사용해 봐야 느는 것인데 우리나라 안에서만 살면 영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회화 보다는 독해를 더 많이 사용하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신 스스로가 영어에 노출될려고 노력하고 말을 자주 하지 않는 이상 영어회화를 절대 잘 할 수 는 없습니다. 글은 이렇게 적고 있지만 저 역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실천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알고 있는 것도 사용을 하지 않다보니 하나하나 잊혀져 가는 중이죠...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어강사분들 중에 국내에서만 공부하신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분들을 정말 존경합니다. 쉽지만은 않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니까요...
굿모닝 팝스를 통하여 이근철님을 종종 만나고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다시 만나니 더욱 반가운것 같습니다. 금방 실증을 내는 사람이라면 굿모닝 팝스와 같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자연스레 접근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을 하더라도 틀어놓으면 듣게 되어 있으니까요...
전체적인 느낌은 1탄보다 더 탄탄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말할 필요도 없고 mp3 역시 강의 학습용과 반복 학습용 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편보다는 더욱 보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mp3를 들어보니 재미있게 되어 있어 지루하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오랜기간은 아닙니다만 외국에서 잠깐 생활할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문장들을 훓어보니 자주 사용했던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실용적인 문장들로 구성되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문장도 조금 어려워 지고 긴문장들이 있어 차근차근 공부하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챕터를 시작할때마다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과 문장들이 나오는데 중학교 시절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지금은 어린시절부터 영어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시골에서 자라 중학교 수업시간에 영어를 처음 접해서 어렵게 느껴 졌었고 흥미도 못 느꼈었던것 같습니다. ^^*
지금 성인인 사람들은 시험을 위한 문법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영어회화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 언어이기에 열심히 하면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어회화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