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테메레르 다섯번째 이야기... 테메레르를 읽은 사람이라면 5권이 나오기를 많이 기다렸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이어지는 책이 여러권으로 나뉘어 점차적으로 출간되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건 당연하죠... 물론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었을 경우에 말이죠... 자신을 기린으로 만들었다는 한 독자의 재미있는 표현이 이러한 상황을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첫 출간 했을때 테메레르1권을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제목부터가 특이해서 저절로 관심이 가더군요... 우리에게 반지의 제왕 영화로 많이 알려진 피터잭슨 감독이 영화로 만든다고 하니 벌써부터 영화로 만든 테메레르가 기대되고 기다려지는군요... ^^* 이번에 출간한 5권은 4권까지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가 지금까지 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앞의 이야기에서는 프랑스군을 이겼지만 이번 이야기는 상황이 역전되어 프랑스 군에게 밀려 긴장감이 치솟습니다. 프랑스에서 돌아온 후 테메레르는 반역죄로 로렌스와 헤어져 사육장에 있게 되고 로렌스의 소식을 기다리며 마음을 졸입니다. 사육장에서 지내며 몬시라는 용을 만나게 되고 몬시를 통해 로렌스의 죽을을 알게 되는데 그 충격에서 깨어나기도 전에 용만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이끌고 프랑스 군에 맞서게 되는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팩션과 함께 판타지 장르는 소설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상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 눈앞에 그 광경이 펼쳐지는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어느 순간 벌써 다 읽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조금은 아쉬워집니다. 6권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이야기의 끝이 궁금해 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