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이 쓴 책으로 물리학을 다시 배워보자... 중고등학교에서 물리를 못하지는 않았지만 특별한 관심도 없어서 지금 많이 기억나는 것도 없지만 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이 책의 저자라는 점이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사는 생활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물리학을 쉽고 재미있는 예를 들어 설명하여 물리학을 잘 몰라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더군요...^^* 많은 부분이 중고등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다시 기억하면서 읽었는데 몇가지는 학창시절에서도 배우지 않았던 이론들이(빅뱅이론등) 있어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읽으면서도 고등학생이 저자라는 생각에 저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산, 강으로 자주 다니며 자연과 가까이 지내며 원래는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중학교 때 과학영재교육을 받으면서 과학에 흥미를 가져 한국을 빛내는 물리학자가 되는 것이 현재 꿈이라고 하니 더욱 노력하여 세계에서 인정받는 정말 훌륭한 물리학자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너무 어려서 부터 영재교육을 시작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렇게 영재교육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꿈을 결정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고전 물리학에서 부터 현대 물리학 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섯개의 산에 비유해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전물리학의 산, 물리화학의 산, 상대성 이론의 산, 천체 물리학의 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대 물리학의 산입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들어있어 하나하나 산을 넘으며 다섯개의 산을 모두 넘으면 어느덧 물리학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평소에 왜? 라는 의문을 가지고 궁금해했던 블랙홀 이라든지 광고에서 나왔던 문구인 빛보다 빠른 스피드... 지구외의 우주의 또다른 생명체... 이러한 것들의 궁금증을 풀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오캄의 면도날은 처음 접해보는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중력에 관한 견해를 예로 들면서 증거가 없을 때에는 가장 간단하고 합리적인 설명이 옳은 것으로 하지만 증거가 있을 때에는 간단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이 옳지는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적용되는 오캄의 면도날 인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물리와 화학 등 이공계를 공부하는 사람은 대입 시험을 준비할때를 제외하고는 극소수의 사람드만이 이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오죽하면 우리나라에서 이공계 살리기라는 계획과 실천이 나왔겠습니다.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 읽어도 좋고 아직 공부중인 중고등학생들이 읽으면 물리학에 대해 많이 알수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과학 서적들은 어렵고 지루하고 따분하였고 자연스레 이러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은 생활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예들을 들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물리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