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남자를 걷어찰 준비를 하라
미라 커센바움 지음, 김양미 옮김 / 글담출판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이 남자가 정말 내 남자일까? 나에게 맞는 남자를 가려 낼 수 있는 뚜렷한 기준...

많은 여성들이 자신과 맞지 않는 남자를 선택하고 잘못된 관계 속에서 너무 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는 미라 커센바움... 많은 여성들이 남자를 보는 눈을 길러 행복의 길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입니다.

연애를 하다보면 헤어질 수도 있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만 오랫동안 만나다 보면 상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데도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두려움과 오랫동안 만나면서 정이 들어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두 5개의 파트로 이루어 져 있는데 걷어 차기전 꼭 알아야 할 것들로 시작해서 걷어차기 전 그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 걷어차기 전 나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 걷어차기전 사랑의 단계에 따라 꼭 알아야 할 것들, 마지막으로 사랑 늦기 전에 뒤돌아보다로 맺고 있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들을 해소 할 수 있었고 상대를 만날때 참고해야 할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중간중간에 여자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는 이 책에 남자의 속마음이라는 코너는 여성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많이 담았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많은 것에서 생각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면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부터 중요성을 강조하여 인륜지 대사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중요한 결정에 단순히 감정에 휩싸여 쉽게 결정해 버리고 나중에 후회한다면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에 반하여 생각하면 너무 물질적인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말도 나오고 있지만  결혼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은 여성이라면 배우자를 고를 때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걷어찰 용기를 가질 수 있고 상대를 좀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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