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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버지들의 위대한 자녀교육
진탕 지음, 곽선미 옮김 / 북스토리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평범한 아버지들의 위대한 자녀교육- 최고의 인재들을 키워낸, 작지만 큰 영웅들 이야기... 이 책의 제목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함축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람도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인물들의 아버지 30명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생님은 바로 부모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은 어릴때 부모님으로부터 보고 배운게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제일이라 생각하지만 수단이나 방법이 많이 틀렸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출산의 감소로 요즘에는 출산율이 2명도 되지 않고 한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 많습니다. 물론 키우는데 그만큼의 노력과 힘이 들고 금전적으로도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만, 혼자 자란 아이는 그만큼 성격의 형성에서도 문제점이 있다고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아이가 원하는 것들을 무조건 다 해주고 싶어합니다.
얼마전에 일은 피터 도어티 교수의 노벨상 가이드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았고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했다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이 책 역시 평범한 아버지들이 위대한 성인으로 키웠던 이야기 입니다. 이 책에는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을때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만 주고 상상력을 키울수 있도록 해야 하는 등...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머니들의 자녀교육에 관한 책은 많이 있는데 아버지의 자녀교육 책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나중에 저의 아이가 생기면 아버지로서 아이의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 그 때가 되면 다시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