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된 삶 워프 시리즈 3
앤 차녹 지음, 김창규 옮김 / 허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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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주인공의 노력이 위태롭고 애처롭다. 자아실현과 생계유지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혹은 피곤한 줄타기를 하는 현대인을 sf적으로 절묘하게 잘 묘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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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세계의 마지막 소년이라면 워프 시리즈 2
알렉산더 케이 지음, 박중서 옮김 / 허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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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고전적인 감이 없잖아 있지만 포스트아포칼립스의 원조라니 읽어볼 만 하다. 음~ 재미있고 다 좋은데 번역이 좀 일본스럽다고 해야 하나... ~한 것이다, ~인 것이다, 이러 표현이 너무 잦은데 자제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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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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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넘어가는 것도 모르고 읽었다. 설정이 좀 작위적이라는 느낌은 있다. 근데 어차피 타임리프는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감동적이고 재밌다. 국내 장편sf 중에서 내가 이렇게 빠져든 책은 김백상 작가의 에셔의 손과 박해울의 기파 말고는 없는 것 같다. 유령해마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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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여자들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5
박문영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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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사라진다는 설정이 흥미로웠고 주제의식도 깊었다. 단순히 남녀 대립 구도로 나가는가 싶었는데 다른 구도도 보여주기에 진부하지만은 않다고 느꼈다. 뒤에 가서는 비슷한 반목이 자꾸 일어나서 좀 지겨웠고, 문제와 상황만 나열하지 문제 해결 방안이 전혀 나오지 않는 점, 남자들이 사라지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 그와는 별도로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세련되게 잘 쓴 작품이라 보기가 힘들다.

1. 시점이 너무 이리저리 변해서 피로감을 유발한다.

2. 문장이 너무 짧고 건조하다. 긴 문장이 유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는 것까진 좋은데 모든 문장을 저렇게 짧게 끊어쓰면 딱딱하고 건조하고 촌스러워 보인다. 긴 문장과 짧은 문장을 적당히 배치해서 써야 글이 훨씬 유려하고 읽기 편하다는 사실을 작가가 좀 알았으면 좋겠다.

3. 시점의 전환뿐 아니라 시간대의 변환도 너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서 피로감을 유발한다.

4. 주인공 이외의 다양한 군상극을 그리려고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하고 파편적이다. 

5. 쓸데 없는 문학적인 묘사가 많다. 주변 풍경 묘사라든지 찻잔 바닥에 찻잎 붙어 있다는 그런 문장들...도대체 왜 쓰는지...이야기와 무슨 상관이 있는 묘사인지...? 그런 묘사 들이부으면 문학적으로 보일 거라 생각한 건지...?

6. 5와 관련해 우울한 묘사밖에 없어서 읽는 내내 우울하다.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은 어느 길을 걷든 어디에 가든 지저분한 풍경밖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다. 다들 우울증 환자 같다. 아니면 구주라는 동네 자체가 지저분하다는 걸 표현한 건지...?

7. 캐릭터가 다 똑같다. 이름과 과거만 다르지 말투며 행동이며 다 비슷비슷.

이건 작가는 물론이고 편집부 잘못도 크다고 본다. 교정볼 때 왜 이런 걸 내버려 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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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리커버)
정보라 지음 / 아작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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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걸 왜 이제야 읽었을까. 이야기 하나하나가 날카롭다. 자꾸만 생각을 곱씹게 만든다. 우리 삶과 사회에 대한 처절한 비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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