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7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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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소재와 주제이지만 등장인물들 간의 맛깔나는 대화와 주인공의 해학적이면서도 쿨한 심리 묘사 덕분에 재미있게 읽었다. 결말도 만족스러웠다. 꼭 다 부수고 싸워야 되는 건 아니지 않나? 주인공의 기지 하나로 대참사를 면했는데 그 정도면 충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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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티켓
조 R. 랜스데일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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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초강추하는 소설. 시대상을 생생히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캐릭터 묘사가 뛰어나다. 해학적이면서 냉소적인 유머들로 가득하고, 인간을 비판하지만, 그러면서도 인간애를 잃지 않는 점이 좋다. 빨리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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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아 버틀러 지음, 이수현 옮김 / 비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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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상을 아주 잘 보여주는 흥미로운 소설. 정말 결말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옥타비아 버틀러는 재미있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계속 던져주는 데에 도가 튼 작가이다. 번역도 이수현 씨 번역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중간 중간 어색한 문장들이 튀어나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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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집
제시카 발란스 지음, 최지운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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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직전까지는 아주 흥미로웠다. 내가 바르셀로나에 갔다 온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때 생각도 나고, 각 캐릭터들의 대화나 그들 간의 관계와 심리도 현실적으로 잘 표현돼 있고. 음...근데 계속 보다 보니 범인이 누구고 그 놈이 지금까지 뭔 짓을 했는지 눈치를 채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그건 그렇다 쳐도 마지막에 사건 해결하는 게 너무 후루룩 이뤄지는 느낌? 뭔가 전형적이랄까? 다 읽고 나니 재미는 있었는데, 나는 항상 이야기의 주제의식과 교훈을 찾는 편이라... 이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주제의식이 뭔가를 생각해 보면 글쎄... 뭐가 남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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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장편소설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15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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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는 소설. 열두살짜리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하는 의심만 거두면 아주 재미있게 푹 빠져 읽을 수 있다. 주인공의 관찰력이 날카롭고 세상과 스스로를 향한 시선이 냉정하다. 이 많은 캐릭터들과 그들의 사연을 어쩌면 이렇게 다채롭게 그려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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