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집
제시카 발란스 지음, 최지운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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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직전까지는 아주 흥미로웠다. 내가 바르셀로나에 갔다 온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때 생각도 나고, 각 캐릭터들의 대화나 그들 간의 관계와 심리도 현실적으로 잘 표현돼 있고. 음...근데 계속 보다 보니 범인이 누구고 그 놈이 지금까지 뭔 짓을 했는지 눈치를 채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그건 그렇다 쳐도 마지막에 사건 해결하는 게 너무 후루룩 이뤄지는 느낌? 뭔가 전형적이랄까? 다 읽고 나니 재미는 있었는데, 나는 항상 이야기의 주제의식과 교훈을 찾는 편이라... 이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주제의식이 뭔가를 생각해 보면 글쎄... 뭐가 남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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