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대화마저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설준모의 불안한 심리와 낯선 방문자의 위압적 존재감이 맞물려 묘한 압박감을 주네요. 야구라는 스포츠를 소재로한 단순한 재활기가 아닌 인간의 욕망과 통제를 다룬 이야기라 흥미로웠습니다.
윤선기의 한결같은 사랑이 때로는 애절하고 때로는 잔혹하게 다가오네요. 서로가 상처이자 안식처인 두 사람의 관계가 너무 아프게 그려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조여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