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가 깔끔하고 표정 연출이 매력적이라 처음엔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끌리지만 전개 자체는 다소 평범하게 흘러갑니다. 만화가와 신인 성우의 관계 설정이 흥미롭고 일상적인 밀당 중심이라 무겁지 않게 보기 좋습니다.
한서와 태익의 관계가 처음부터 어딘가 불안하게 느껴지며 평온해 보이지만 그 안에 감춰진 불신과 긴장이 매력적으로 그려집니다. 전개 속도가 빠르지 않아 감정선에 집중하기 좋고 태익의 다정함과 집요함 사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공기가 인상적입니다. 서스펜스적인 요소가 있어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여운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