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 사이지만 너무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학창시절부터 친구로 시작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의 그 주고받는 과정을 일상적인 문체와 간질거리는 특유의 감성으로 잘 그려냈던 작품이었습니다. 아버지끼리 고등학교 동창에 비슷하게 결혼해 한 동네에서 살림까지 차리며 부모님끼리 알고 지내온 어릴 적부터 이웃사촌이자 소꿉친구로 함께 자라온 차도현과 여은호 잘 생긴 외모에 운동도 잘 하고 여기에 전교회장에 공부까지 잘 해 인기인이었던 도현은 고1때 도현의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그의 곁을 지켜주며 19년 동안 떨어져지낸적이 없던 소꿉친구인 은호를 남몰래 짝사랑해왔고 그런 도현의 마음도 모른 채 자신과는 다르게 모든 면에서 앞서던 도현을 그저 끈질기고 독한 놈이라고만 치부해왔던 은호 차도현은 어렸을 때부터 확실한 성격이었다. 원하는 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었고, 하고자 마음먹은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장을 보았다. 쉽게 관심 갖고, 쉽게 질려 하는 나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었다. -알라딘 eBook <[BL] 하절기 1> (이로밀) 중에서 그러던 어느 날 전학생이 오면서 온 첫 날부터 친구들에게 호기심에 괴롭힘을 당하자 짝이 된 은호가 도와준 계기로 친해지게 되고 그동안 은호에게 관심을 가지거나 소개 시켜달라던 주변인물들을 쳐내며 모든 선택을 은호 중심으로 해오며 차근차근 계획대로 은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던 도현은 불안한 마음에 다급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은호를 두고 소꿉친구인 도현과 전학생인 이현은 신경전을 벌이게 되고 이 둘 사이에서 눈치없는 은호는 평소와는 달라진 행동의 도현을 의아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도현의 질투로 인한 예민해진 행동에 은호와 오해가 생기면서 다투기까지 하는 두 사람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격없이 친구처럼 대하던 은호에게 이전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다가서기 시작하면서 변해가는 도현과 은호의 관계 그리고 도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자각하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하던 은호는 도현과의 친구사이가 멀어질까봐 의도적으로 그를 피하지만 결국 서로에게 솔직해지면서 좋아하는 감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풋풋하면서도 간질간질하게 잘 그려냈던 작품 물놀이 후 녹초가 된 몸으로 뜨끈뜨끈한 해변에 누워 있었던 열하나의 여름, 티격태격하며 자전거를 나눠 타고 피시방으로 향하던 열다섯의 여름, 새벽 내내 나란히 앉아 피어오르는 향 연기만 지켜보던 열일곱의 여름, 그리고 올해 여름. 열아홉의 여름. -알라딘 eBook <[BL] 하절기 2 (완결)> (이로밀) 중에서
우연한 계기로 호스트 클럽에서 일하게 된 코우와 그 곳에서 일하던 호스트인 테츠여자를 상대로 하는 호스트 클럽인데도 2차를 안나간다는 설정과 그런 클럽 호스트들의 성욕처리를 담당하는 테츠과거로 인해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테츠가 그 외로움과 공허함을 같이 일하게 된 코우에게서 채우게 되는
박소형은 애인이라고 사귀던 놈이 도박장을 들락거리다 두 사람이 마련한 집의 전세금까지 가지고 튀는 뒤통수를 맞게 되고 그런 소형을 위로해준다며 친한 선배인 장영한의 연락으로 만나지만 어느 새 영한의 신세 한탄의 장이 되어버린 술자리. 오히려 성격 무던하고 낙천적인 소형은 동생때문에 속상해라는 영한을 다독여주게 되고 그러다 전셋집에서 쫓겨나게 생긴 소형의 사정을 알게 된 영한은 보증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집안의 골칫덩어리인 장정한의 옆집에 살며 한달에 한 두번 근황을 알려달라고 부탁을하게 됩니다. 그렇게 운 좋게? 집을 구하게 된 소형은 3층짜리 빌라에 들어가 살게되면서 옆집에 사는 장정한과 우연한 계기로 안면을 트게 되고 외모는 게이인 소형의 취향이었지만 밤마다 들려오는 정한의 신음소리에 괴로워합니다. 그러다 바람둥이에 제멋대로인 정한의 복잡한 여자들과의 문제에 휘말려 소형은 한 여자에게 칼에 휘둘리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다친 소형을 보고 화난 정한에게 소형은 자신도 모르게 소형의 맘이 드러나는 소리를 합니다. “나 정말 괜찮아. 너 다치는 것보단 내가 대신 다치는 게 훨 나으니까, 정말로 됐어!” -알라딘 eBook <[BL] 종이 한 장 차이 2> (유우지) 중에서 눈치 빠른 정한은 캐묻게 되고 그걸 계기로 달라지는 두 사람의 관게가 본격적으로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정한은 소형과 함께 살기위해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그를 공략하는데 그렇게 능청스럽고 제멋대로인 정한이 성격이 정반대나 마찬가지인 순진한 소형에게 마음이 가게 되면서 변하게 되는 과정도 이 소설의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