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어 이마이 너를..”간질거리는 코노스와 이마이의 풋풋하고 귀여운 관계성을 잘 표현해낸 작화가 돋보이던 작품이마이는 자신이 BL을 본다는 걸우연히 같은 학교의 친구인 코노스에게 들키게 됩니다.당황하는 이마이에게 자신도 BL을 본다며 친근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코노스그리고 수줍어하는 이마이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코노스는 다가옵니다.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힘겹게 살아온 지온이 몸을 다쳐 피를 흘리는설표를 구해주게 되면서 그려지는 첫 눈과도 같은 그들의 사랑 이야기설표라고, 한겨울의 눈보다도, 한밤중의 달빛보다도 새하얀 영물이 있단다. 지온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설표의 털을 쓱 쓸었다. 부드럽다 못해 손이 꼭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지온이 촉각에 홀려있는 순간 설표가 지온의 쪽으로 무너졌다. 지온은 이제야 이빨을 드러내는 건가 싶어 다시 눈을 질끈 감아버렸지만, 이내 몸에 닿는 것은 살이었다. 뜨끈한 사람의 살. 지온의 품에는 여자의 몸이 안겨있었다.-알라딘 eBook <[GL] 첫눈의 순간> (미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