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된 시라카바와 쿠로이의 본격적인 연애를 보여주는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타조직의 토키야가 등장하면서 그려지는 관계를 보여줍니다.변호사공x조폭수라는 것도 흥미로운 설정이지만 작화 또한 맘에 들었던
황궁 내에서 청소 귀신이라 불리는 환관 유약우. 그는 호연국의 황제 이연의 전각 청소를 담당하게 되면서자신이 원하던 청소를 마음껏 할 수 있어 신나던 약우를 보고 이연은 호기심에 그를 놀리며 자신의 곁에 둡니다.다른 궁내 신하들과는 다르게 눈치는 없지만 청소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는 약우를 보면 점차 끌리게 되는 이연과황제가 자신을 좋아할리 없다며 처음엔 두려움에 떨던 약우와의 이야기를무겁지 않게 코믹한 요소와 함께 그려내고 있는 동양풍 궁정물 입니다.황제 이연이 원래부터 남자를 좋아했던지라 자신과 같이 동성애자인 황후와 아이만 가진 뒤각자의 사랑을 응원하며 지낸다는 설정도 꽤 재미나게 그려졌던..이연과 약우가 삽질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 뒤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는 해피엔딩을 보여주는
요정인 아이샤와 용병단의 대장인 벨론의 운명적 만남을 작가님 특유의 씬과 함께 단편 안에 그려냈던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