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힘겨웠던 연우가 회사동료인 영민을 만나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서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낸 리맨물...그렇게 바쁘면서도 편안한 날들이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은 밤이었다. 가장 친한 이와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일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밤이었다. 눈을 스치는 바람이 두 사람을 휘감았다. 두 사람은 옥상 난간에 나란히 기대어 소리 없이 웃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한가한 직장인처럼 그 바람으로 숨을 쉬었다.-알라딘 eBook <[BL] 세컨드 윈드 2 (완결)> (Joy) 중에서
카푸치노 같은 달달한 두 사람의 관계성연하공 x 중년수 전편에 이어 이번 편도 좋았습니다. 연인이 된 토가와와 노즈에의 잔잔하지만 달달한 두 사람의 고민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