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봄눈이 녹는 자리

[전자책] 봄눈이 녹는 자리
현민예 / 피크로맨틱 / 2022년 8월

동화풍의 요소를 가지고 매력적으로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눈의 여왕과 소년의 사랑 이야기

실핌처럼 머리끈처럼

[전자책]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유폴히 / 동아 / 2022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빈 자리를 그리워하며
편지 형식으로 써내려간 작품
은호가 사고로 떠난 재현과의 기억을 곱씹으며 그에 대한 그리움과 감정을 담담하게 담아내서 더 슬펐던 이야기


사랑하는 만큼 많이 다툴 테고, 어리석게도 마지막까지도 그렇겠지만,
네가 죽은 다음에도 나는 너를 볼 거야. 아껴 두지 못하고 그리운 모습을 모두 꺼내 보다가,
더는 볼 것이 없어진 날에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반짝임에 이끌려 너를 찾아가겠지.
그리고 우리 이야기는 거기서 다시 시작되는 거야. 우리는 그렇게 돌고 돌며 끊임없이 서로를 사랑하게 될 거야.
그렇지만 그 굴레에서 벗어난 채 홀로 남은 내 그리움은 이제 어쩌면 좋을까.


-알라딘 eBook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유폴히) 중에서

[100자평]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전자책]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유폴히 / 동아 / 2022년 8월

사랑의 순간을 기억에 담아낸 은호와 재현의 아련하고 애절한 이야기.
“가끔은 바꾸지 않아도 다시 보는 것만으로 좋은 순간이 있어.“

루나틱 서머 (Lunatic Summer)

[전자책] 루나틱 서머 (Lunatic Summer)
타라 / 이브 / 2022년 8월

아버지의 불륜으로 태어난 재벌가 사생아 서이린.
그는 카페를 운영하며 조용하게 살고 싶었지만 이린을 낳고 돈을 받고 넘긴거나 다름없는 생모가 나타나 평범한 그의 삶을 방해합니다.
계속해서 돈을 요구해오는 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이린은 우울한 마음을 달래려고 과음을 하고 낯선 남자와 원나잇을 하고 통성명도 안한채 떠납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하룻밤의 상대였던 대현 그룹 황태자인 권유현이 이린과 맞선을 핑계로 카페에 나타나면서 재회하는 두 사람.
집에서 맞선을 보라는 걸 거절했지만 권유현은 그 하룻밤에 이린에게 제대로 빠져듭니다.
대현 그룹 후계자이지만 어릴 때 사고로 부모를 잃고 트라우마가 있던 권유현과 출생때문에 조용하게 살고 싶었던 서이린
사연있는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가까워지면서 그려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

[100자평] 루나틱 서머 (Lunatic Summer)

[전자책] 루나틱 서머 (Lunatic Summer)
타라 / 이브 / 2022년 8월

작가님 전작도 흥미롭게 잘 봤는데 이번 신작도 잘 봤습니다.
상처와 트라우마가 있는재벌남주와 재벌가 사생아인 여주가 만나 그려내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