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있는 두 사람의 재회를 따뜻하고 전개로 풀어낸 동화적 요소가 느껴지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TK그룹 오너 일가의 차기 회장이자 전무이사인 승준을 2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애타게 만든 그의 배우자 지안.승준이 첫 눈에 반해 하게 된 결혼이었지만 인기 연예인이었던 지안이 TK그룹 전무이사의 배우자로만 살 수 없다며 어느 날 이혼서류를 내밀게되면서승준의 36년 탄탄대로 인생에 흠집이 생기게 됩니다. 그 충격으로 20살때로 회귀한 승준은 우영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위장한채 지안을 되찾으려 접근하게되고자신이 회귀 전 지안을 위해 했던 행동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예전에는 거기에서 도망치게 해주고 싶었을 만큼, 지안이 일 때문에 불행하다고 착각했었다. 하지만 이젠 지안의 괴로움이 일을 대하는 애정의 크기와 비례한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승준은 ‘우승준과 이혼하지 마라’라는 말이 차마 안 나왔다.-알라딘 eBook <[BL] 어린 알파 1> (손태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