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눈을 이어받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그로 인해 두려움의 대상이 된 셸리를 외롭게 만듭니다.어머니의 실종 이후로 보육원이 있던 섬에서 처음 떠나 공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크루즈선에 오르고그 곳에서 크루즈선의 주인인 불길한 분위기의 남자 티리안을 만납니다.공포 그 자체를 형상화 한듯한 남자 티리안에게서 신의 눈을 가진 셸리는 불길함을 느끼면서도 기묘한 그의 시선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서로의 상처와 오해를 풀기까지 과정에서 고구마 구간이 꽤 있지만 그 요소를 여주와 남주의 관계성으로 나름 잘 풀어간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