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크림 작가의 섬세한 필력이 빛나는 SF 로맨스. 인간성과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서사와 닐과 에아의 애절한 감정선이 마음을 울린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이 절묘하고 특히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진실이 충격적이면서도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