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 키스 미 오어 페이 미오메가버스물에 처음 접하는 작가님 작품이었는데 벤과 유안 둘의 감정선이 건조한 문체로 많이 묘사 되었던듯합니다..그래서 둘이 다투긴 많이 다투는데 배틀연애 할리킹 이런 느낌보다는 그냥 둘의 결말이 어떻게 갈지 감정선을 따라가며 읽었던듯하네요.그리고 소설 속 분위기랑 표지 분위기랑 많이 어울리는 듯합니다
아몽르 - 가롱성진동양풍의 오메가버스물입니다. 죽은 온왕의 정혼자였던 음인 목율은 온왕이 죽은 후 혼자 나름대로 살아왔지만 어느 날 공왕과 친우 사이였던 목율의 형 목상이 얘기를나누다가 황실에서 혼담이 갑자기 들어오게 되고 목율은 이렇게 온왕의 아우인 주나라의 황자 백청문과 혼인을 하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뭔가 외전이 필요해보였던 본편이었는데 외전까지 나와줬네요. 설정이 나름 흥미로웠던 그런 동양 알오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