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풀 - 혼수는 검 한 자루 외전참고로 본편은 19금 아니고 외전만 19금인걸로 알고있습니다.이 외전에는 여주 이에샤와 남주 엘테르트의 이야기 말고도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알차게 느껴졌던..이에샤을 키워주고 그녀의 검술 능력을 발견해준 용병이자 그녀의 스승인 셈브리온과이에샤의 아버지가 불륜으로 가진 사생아 밀레나..이에샤의 이복여동생 밀레나의 이야기마지막으로 많은 로맨스물에서 볼 수 있는 이에샤와 엘테르트의 행복한 결혼생활과그들의 자식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풀 - 혼수는 검 한 자루타연재처에서 연재물로 접하다가 단행본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작품이기도한데로맨스보다는 여주중심 서사의 성장물에 가까운 작품입니다.아버지의 불륜과 무관심 속에 버려지고 이혼당한 어머니와 딸인 여주 이에샤..어머니쪽 집안의 백작지위를 가지고 있던 이에샤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용병에게 맡겨져 자라며 아버지 가문으로 다시 들어가게 되고여전히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이름뿐인 지위만을 가지고 생활하게 됩니다그렇게 곧 독립할 나이가 되면서 가문의 이름을 지키고 살아가기 위해 용병에게서 자라 뛰어난 검술을 지니고 있던 그녀는 기사단 시험에 응시하게 되지만 여자란 이유로 거부 당하다 우여곡절 끝에 여자들로 구성된 백화 기사단의 단장이 되는 이에샤의 성장 이야기.재상인 남주 엘테르트는 기사인 여주 이에샤와는 다르게 트라우마로 인해 기사인 이에샤와의 처음만남부터 거부감을 느끼고여주와 부딪치게 되지만 그녀의 행동들을 보면서 곧 끌리게 되는 남주..그리고 아버지의 블륜으로 생긴 이복 여동생 밀레나와 여주 이에샤 두 자매의 관계와 이야기도 흥미로웠고악역이지만 말레나의 상황들과 그런 것들이 마냥 밉다기보단 안타까운 면도 있었던..사회적 약자로서 여자라는 성차별 속에서도 그녀가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의 목적하는 바를 이루는지를볼 수 있던 인상깊은 작품이었습니다.
정초량 - 경국지색연재때부터 따라가며 읽던 개인적으로 너무 잘 읽었던 작품으로작년부터해서 꽤 오랫동안 연재 된 장편으로 작가님이 상업 데뷔작이란게 놀라울만큼글의 몰입도와 캐릭터의 구성 등 완성도가 높았던 작품이었습니다.강현은 요나라의 존경받는 대장군이었자만 백리위천이 있는 홍휘와 크게 전쟁을 하다 패하게 되고홍휘의 포로로 잡혀가 요나라의 기를 꺾기위해 후궁이 되게 됩니다.현은 홍휘의 포로로 잡혀가기 전 요나라의 황제이자 죽마고우인 서균을 지키기 위해죽음을 감수하고 그를 피신 시키지만 홍휘의 포로가 된 현을 서균은 생사도 모른채로 그를 친구이상으로 그리워하던 서균은 그가 위천의 후궁이 된걸 알고나서 재정비해 홍휘와 전쟁을 해현을 되찾으려 합니다.한편 그에게 처음에 매몰차게 대했던 위천은 현이 정신을 잃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정신을 놓고 기억이 없어진 현을 이용해 요나라는 홍휘와의 전쟁을 일으키려하면서 상황은 복잡하게 돌아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