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윗님의 구작 정희 노란장판 감성이지만 그 특유의 매력을 잘 살려낸 작품이었습니다.작가님이 잘 다루시는 나이차이 나는 공수간의 관계성도 좋았던 작품정희와 최윤 이 둘의 관계성에 집중해 읽다보면 어느 순간 빠져있게 되는
유능한 이혼 전문 변호사인 이연은 사랑을 믿지 않았던 메마른 그녀가 남편의 폭력으로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지혜를 만나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나게 도와주게 되면서 아픔을 보듬으며 서로에게 조금씩 감정을 싹틔우는 애틋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나는 너 없으면 안 돼, 반지를 빼내기 위해서 손가락을 도려내는 것처럼, 인생에서 너를 분리하는 것은 이제 생각할 수도 없어, 이미 너무 스며들어서, 너와 나를 구분조차 할 수 없어, 이연의 속삭임과 지혜의 웃음이 조심스럽게 공간을 채웠다.-알라딘 eBook <[GL] 나를 변호합니다> (모민) 중에서
이내리 작가님 작품은 거의다 알라딘에서 구매해 읽게 되었는데 전작에서의특유의 남주와 여주의 관계성을 전생으로 엮어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수인물부터 시작해서 모럴리스한 다양한 소재들을 몰입도 있게 단권안에 잘 담아내시는 소꿉친구 교화론의 주인공인 해아와 재하의 전생을 가지고 동양풍으로 그려낸 고수위씬의 작품황제의 명으로 노예출신의 대장군인 재하와 혼인을 올리게 된 해아 그리고 과거 어릴 적 인연으로 재하는 해아를 마음에 두고 있었고 시간이 흘러 뒤바뀐 두 사람의 입장에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