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은 한국에서의 힘겨운 상황들에 지쳐 도망치듯 호주로 떠나오게 되고쉐어하우스에서 룸메이트로 만나게 된 예민한 이주안과 부딪히는듯하다가 그렇게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서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두 사람의 운명적인 인연은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되는..추억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남겼다. 기억 속에도, 사진으로도 아주 많이. 바이런베이나 동물원같이 없었던 추억도 새로 쌓았고 이 이상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이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그 여행의 주인공까지 우연히 아니, 아마도 필연적으로 만나 후회가 없을 정도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마음이 식은 적이 없는데 후회 없는 사람이 있을까.-알라딘 eBook <[GL] MY M8 2 (완결)> (Tictac) 중에서
카드로 카스트라는 주종관계의 신분제가 적용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오는 특유의 공수간의 관계성이 피폐물스러운 분위기가잘 그려졌던 작품. 처음엔 아즈사와 카리노의 관계가 강압적이면서 어긋나게 그려지다가 점차 서로에게 진심이 되어가는..이번 6부에서는 학교 축제를 열게되면서 일어나는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작가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성적 긴장감으로 채워내 그려내고 있습니다.
타사이트에서 연재할때부터 추천 받아 보던 작품.숙박업을 하던 평범한 집안에서 어릴적부터 영특함을 지니고 자라오던 소녀 마르실라는금화 몇 닢에 귀족에게 팔려와 영주의 딸을 대신해 제국의 볼모로 가게 되고..그 곳에서 불치병에 걸린 태자 유드고의 시종이 됩니다.그렇게 상처가 있던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신분차이를 뛰어넘는 애틋한 감정을 보여줍니다.처음에 먼저 다가서는 마르실라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불치병으로 인해 마음을 받아주지 못하고 거절하던 유드고하지만 그런 그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음을 진실하게 보여주는 마르실라로 인해 유드고도 구원받게 되는 이야기제목 달의 베일만큼이나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며 구원해주는 관계성을 잔잔하게 잘 보여줬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