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코 - 에밀리의 은밀한 시종서양 중세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로 여주인 에밀리가 집안의 정략결혼을 할 상황에 처하며 피하기 위해이루어지는 과정이나 오해 그리고 남주와 서로간에 이루어지는 전체적인 전개가 할리퀸을 많이 떠오르게 합니다.몸정으로 시작해 서로간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는 클리셰적 요소도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 적당했던 소설이었습니다.
란토파즈 - 깊은 후회제목과 같이 이 소설 속 남주 여주는 후회할 행동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또 그들의 곁에 있던 사람에게도 상처를 주고서도결국 서로의 사랑에 목말라 이어지게 되는 그런 스토리입니다.일반적인 로맨스 소설에서의 통속적인 여주 남주의 설정에서 약간은 벗어난듯한..이 소설에서는 오히려 여조가 더 피해자로 그려집니다. 남주가 나쁜남자로 여주는 자신이 후회할 선택을 하는 걸 알면서도그녀의 욕망과 마음이 간다는 이유로 결국 남주를 받아들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