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증보판으로 재출간되어서 기다리던 작품..이번에 다시 구매해 읽게 된 잘 읽었습니다
인외존재가 나오는 소재로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연재때부터 접했던 작품인데..역하렘+수인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인해 구매하게 된 소설.. 수인과 인간이 섞여사는 가상세계의 설정인데 인간이 가장 낮은 계급에 속하는 세계관이라 인간이자 노예인 여주 슈엘라가 굴려지는 피폐한 요소들과 함께 그려진 작품입니다. 이런 소재가 그렇듯 제목이나 표지를 보면 어느 정도 연상이 되긴하지만 다양한 수인들과 관계를 갖는 고수위 씬들이 나오는데 소설 프롤로그부터 여러 수인들과 여주가 가지는 씬으로 시작합니다. 이 세계관에서 최하층 계급의 인간에 속하는 여주 슈엘라는 혹한의 땅이라 불리는 북부의 주인인 검은 늑대 수인 칼쟌 공작의 하녀로 나오는데 슈엘라와 관계를 갖는 여러 남자들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메인남주에 근접한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건 후반부가서의 이야기고 초반 거칠고 잔혹한 성격의 칼쟌으로 인해 성으로 그가 귀환할때마다 죄 없는 목숨들이 죽어나갈 정도라 귀족들도 그에게 접근하기 꺼려하는 존재로 묘사되는 칼쟌이 주인으로 있는 성에서부터 그의 밤의 시중을 드는 노예로 시작해 그 곳에 오게 된 다른 수인들과도 얽히게 되는 슈엘라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