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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매화의 주인 (총3권/완결)
미아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인어 고기를 먹고 저주를 받은 몸이 된 해일은 저주받은 생을 끝내기 위해
999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2999개의 매화를 찾아 해매게 된 끝에
1000년째 반지를 왼성할 마지막 매화이자 제물인 반지수를 찾아 현대로 오게 되고
한때 잘 나가던 배우였지만 어느 순간 한물간 매력없는 배우로 아무도 불러주지 않게 된 지수 앞에
화려한 외모와 부까지 가진 해일이 나타나 유혹하자 지수는 그를 현재의 인생에서 구원해줄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해일은 자신의 속셈을 숨기고 지수와 키스를 해 빼앗으려하지만 해일은 지수에게서 3000번째의 매화를 찾지 못하고
오히려 해일의 집에서 사람을 매료시키는 매화의 힘이 담겨져 있던 반지를 몰래 껴보게 된 지수는 다음 날 예전과는 다르게
아름답고 매혹적인 매력을 가지게 되면서 다시 인기를 얻으며 연예계로 성공적 복귀를 하게 됩니다.
수백년동안 모아온 2999개의 매화가 몽땅 사라지자 해일은 그 것들을 다시 찾기 위해 지수를 찾아와
두 사람이 얽히게 되면서 전생에서의 인연이 현세까지 이어져 풀어가게 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면서도 달달하게 그려냅니다
해일이 지수와 사건으로 얽히며 매화를 훔치기 위해 전생에서 백홍 (지수)를 이용하고 상처를 주고 했던 것들에 대한 잘못과
사랑이란 감정 그리고 희생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변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이제는 이야기를 해도 된다며. 그래도 되는 때가 찾아왔다며.
“…다르게 살 수도 있었지만, 난 그러지 못했어.”
해일은 지그시 눈을 감으며 저주를 받기 이전의 자신을 떠올렸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동시에 모두의 저주를 받던 시절.
아름답고 비정하던 시절의 저를.
-알라딘 eBook <매화의 주인 2> (미아) 중에서
매화(魅火), 사람을 매료시키는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