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가 처한 어두운 상황을 담담하고 건조한 문체로 써내려가다보니 거기서 오는 아픔과 외로움의 흔적이 더 진하게 다가왔던 작품이었습니다.과거에 대한 속죄의 방법으로 자신이 선택한 길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되어버린 여자 한서유그런 서유를 처음엔 미움과 증오로 다가서다 어느 새 애증이 사랑이 되어버린 남자 이진우각자 상처를 가진 사연때문에 서로에게 다가설 수 없을 듯 한 두 사람이상처를 보듬으며 다가서는 이야기.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면서 어머니까지 병원에 있게 된 집안사정으로 인해 다니던 대학교까지 자퇴를 하게 된 이의준은 힘겹게 이일저일 전전하며 구직을 하게 됩니다.그러다 친구의 결혼식에서 오래 전 만나다 헤어졌던 서도헌과 5년 만에 재회하게 되고의준이 구직 중이란 걸 우연히 알게된 도헌은 의준에게 자신이 전무로 있는 회사에 면접을 보게하고 그렇게 의준은 도헌의 수행 비서로 채용되어 일하게 됩니다.
4품 시랑의 보잘것 없는 집안의 여식에서 태예국의 황후가 된 소군체통이 상할 행동을 하지 않고 황제 명정을 성군으로 만들기 위해 3년째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갔었던 소군은 어느 날 대녕대장공주에게 황제인 명정이 한 여인을 총애하여 밤마다 부른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명정이 자신이 연모해온 소군을 여인으로서 연인으로서 눈을 뜨게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풍문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