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뱀에 여주는 토끼라서 둘이 다른 종의 결합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다는 제목에 충실한 수인물입니다.뱀이지만 동정남에 절륜한 오스카와 그의 시녀로 들어가게 된 토끼 비비안이 만나 보여주는 달달한 이야기드디어 제 영역으로 들어온 토끼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똬리를 틀어 옭아맸다. 원래 한 몸인 것처럼, 두 사람은 그렇게 하나가 되어 갔다.-알라딘 eBook <이종 교배> (핑크림) 중에서
신의 길을 가기위해 수행을 하던 요호가 인간인 자영을 만나 사랑과 번뇌에서 갈등하게 되지만결국 자영을 위해 자신이 포기하게 되고 자영 또한 요호와 혼인까지하게 되지만 그를 믿지못하던 자영이 뒤늦게 요호에 대한 감정을 깨닫고 후회를 하면서 두 사람이 연결되는 과정을전래동회풍 요소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입니다.“처음엔 장난질에 가까웠던 일이, 그대를 알게 되고 또 연모하게 되면서 바뀌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리하려던 것은 아니었으나 지금 내겐 신의 길에 대한 미련이 없습니다. 나는 오로지 사람이 되어 그대와 백년해로하고자 합니다.”“…….”“이 세상에서 그대와 함께 늙어 한날한시에 죽는 것이 지금 내 바람입니다. 괜찮으십니까?”-알라딘 eBook <요호(妖狐)> (우유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