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우리 몸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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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미있고 흥미로운 300가지의 이야기들이 사진과 함께 수록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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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잇는 아이 1918_2020
정명섭.박지선 지음 / 책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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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와 무오년 독감이라는

시간여행을 통해서 재난의 상황을

그리는 소설

시간을 잇는 아이라는 책을 받아들고 처음에는 은하철도 999가 떠올랐다. 어렸을적 재미있게 보던 만화영화 였는데 전차가 나와서 연상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은 지금의 코로나 19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하려고 애쓰는 이들과 무오년 독감을 대비해서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독감 못지 않게 유행한 역병을 통해서 생존의 위협을 맞이하고 있는 2020년 코로나 속 동민과 1918년 무오년 독감속 조선 소녀 화진의 모습 속에서 삶을 살기 위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한 그들의 처절한 모습을 보면서 동병상련을 느꼈다.

매일 일상에서 마스크를 쓰면서 생활하는것에 대해서 불편하다는 생각을 한다. 숨을 쉬기가 답답하다. 하루종일 근무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니 코로나라는 전염병에 대한 위협보다 마스크에 대한 답답함이 더욱 나를 힘들게 한다. 오랜만에 지금의 상황과 너무 시의적절한 청소년 소설을 접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

2020년과 1918년이라는 시간여행을 하는 설정의 플롯도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1918년 초여름, 프랑스에 주둔하던 미군병영에서 독감환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별로 주목을 끌지는 못했고,그해 8월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부터 급속하게 번졌어. 그리고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미군들이 돌아오면서 9월에는 미국에까지 전파되었지

돌아온 군인들은 멀쩡해서 온거 아니야? 그런데 어떻게 퍼진거야? 미성이가 고개를 저었다.

삼일동안 가볍게 감기증상을 앓은 게 전부였어 그냥 감기에 걸렸다가 자연적으로 치료된 줄 안 거야 그래서 각자 고향으로 돌아갔지 맙소사 지금이랑 똑같네 지금처럼 대형 여객기는 없었지만 배와 철도가 있어서 사람들이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왕래하고 접촉했어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에 딱 좋은 조건 이었던 셈이지 당시에는 말이야 (P.49~50)

토론회가 열리는 날 토론회 시간이 가까워지자 배재학당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정혁을 비로한 순사 보조원들이 지켜봤지만 워낙 드나드는 학생들이 않아서 그런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화진의 계획을 전해 들은 경선과 동무들은 손수레에 실을 짐들을 챙겼다. 세시가 되지 토론회가 시작되었다.

연단에 선 배재학당 삼학년 학생이 열번을 토했다.

일본은 무오년 독감에 조선 사람들이 많이 희생되는것을 불결하고, 위생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잘못된 편견이지만 우리가 받아들어야 할 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위생 계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합니다.

연단 아래에 순사가 자리잡고 앉아 있다가 뭐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 나오면 종을 흔들어서 강연을 중단시켰다. 그때마다 이화학당과 배재학당 학생들이 아유를 보냈다. 뒤이어 나온 이화학당 학생 역시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위생 계몽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조선인들의 위생 관념을 문제로 삼은 일본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P.165~166)

마스크를 구하러 경한읍까지 간 동민과 미성의 우정이 돋보이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구를 돕는 동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청소년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의 상황에 걸맞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이웃들의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시간을잇는아이#정명섭#소설#감염병#1918#무오년#독감#2020년

#코로나#일제강점기#평행이론#삶과죽음#이타심#민족#차별#질병#역사소설#청소년소설#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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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잇는 아이 1918_2020
정명섭.박지선 지음 / 책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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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와 1918년 무오년 독감을 연결하는 시간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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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읽는 시간
이유진 지음 / 오티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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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인생을 의미있게

살기 위해서는 죽음이라는

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우리는 흔히들 올때는 순서가 있어도 갈때는 순서가 없다고 한다. 한치앞도 모르는 우리네 인생이기에 항상 감사하면서 주어진 삶을 기쁘고 의미있게 살라고 한다. 이 책을 접하면서 표지의 노을진 하늘을 보면서 마치 인생의 황혼녘을 바라보며 관조하는 모습을 연상케 했다. 문장들도 가독성이 좋아서 술술 읽혔다. 저자의 의사의 생활에서의 체험담이 녹여져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무언가 결핍된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모든 게 충족되어 만족스러운 환경에서는 살던 대로 사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주어진 환경에 결핍이 있고 그 결핍을 채워나가는 시간을 겪으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좀 더 잘 알게 되고 세상을 배운다.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경험은 성패와 관계없이 인생의 큰 자산이 된다. 이 경험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고 돈으도 살 수 없는 삶의 동력으로 화석처럼 남아 우리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나를 세상 밖으로 내어놓아야 한다. 나를 드러내고 표현하며 행동해야 한다. 이런 경험 없이는 진정한 나를 알지 못하고 내가 어떤 삶을 살 때 행복한지 알 수 없으며 결국 내가 행복할 만한 선택을 하며 살 수 없다. 다양성이 부족하고 경쟁적이며 성공지향적인 우리 사회는 축적된 정보와 경험으로 무장한 부모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실패를 피하는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유혹한다. 책임지는 게 두려워 타인에게 선택을 미루는 경우도 있고, 부모가 못다 이룬 꿈을 자녀에게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삶의 주도권을 타인에게 의탁하는 시간마늠 우리는 자기다운 삶을 살 시간을 잃어버린다. (P.33 ~34)

일이 삶의 전부인 사람에게는 일이 잘못되면 삶 전체가 사라진다. 주어진 업무를 만족스럽게 수행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때 삶을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일은 삶의 일부일 뿐 전부가 될 수 없다. 이제 막 새로운 일을 시작해 그 일을 잘 해내고 싶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일에만 몰두하는 마음도 이해가 된다. 나 역시 그런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에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인들에도 일할 때 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쏟아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고 균형적인 삶의 완성된다. 가족 친구 여행 취미 종교 봉사활동 누구가를 향한 팬심 이 모든 것들이 삶이다. (P.83)

죽어가는 사람은 모두 우울할까? 그렇지 않다. 충만한 삶을 살았다고 스스로 회고하는 이들은 대부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남은 시간이 얼마가 되었든 받아들이고 마지막을 준비할 힘을 낸다. 죽어갈 때 느끼는 우울한 기분으로부터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감별해내는 것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의사가 해야 할 중요한 일들 중의 하나다. (P.320)

우리네 인생을 좀더 의미있고 소중하게 여기기 위해서 죽음이라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유한한 인생을 가치있게 살기 위해서 <죽음을 읽는 시간>이라는 책을 통해서 죽음에 대해서 공부하는 여러 이웃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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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읽는 시간
이유진 지음 / 오티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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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시간이 존재하기에 우리의 인생은 더욱 소중하고 값진 인생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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