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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삭 글쓰기 - '원문'과 '대안'이 유형별로 제시된다 / 수필, 자소서, 보고서, 논문의 핵심
백우진 지음 / 사개모개 / 2023년 3월
평점 :

이글의 서문에서 필자는 한 선배가 잘쓴글을 예시로 들어서 강의를 하면 좀더 좋치 않게냐는
충고를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문장을 첨삭하면서 강의를 진행하는 법을 고수하는 이유는
잘못쓴 문장에는 수십가지의 예시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오류를 바로잡아가면서 글은
실력이 는다고 한다. 나 역시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있지만 내글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눈을 키운다는게 쉽지 않다. 나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건 타자의 시선이다. 이를 통해서 나의
글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글쓰기 실력이 한층 성숙되기를
바란다.
글을 문단 단위로 쓴다는 것은 한 문단이 하나의 내용이나 역할을 담당하게끔 한다는 의미다.
이 때 문단과 문단 사이에는문단끼리의 관계를 나타내는 단어나 문구 문장이 필요하다.
이를 편의상 경첩이라고 하자. 문이 경첩으로 문설주에
부착되는 것처럼, 이어지는 문단은 경첩을 통해 앞의 문단과 관계를 맺는다.
경첩 가운데 가장 손쉽게 쓸 수 있는 게 접속사다. 그러나 글을 잘 부리는 필자는 접속사를 덜 쓴다.
접속사 없이 다른 경첩을 활용해 문단과 문단의 관계를 설정한다.
필자는 정확한 독해의 잣대를 세가지로 제시한다. 내적 겅합성, 사실 적합성, 완결성이다. 내적 정합성을
통해 독자는 내용이 서로 들어 맞는지, 서로 충돌하거나 어긋나는지 체크한다. 사실 적합성은 내용이 사실
에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기준이다. 나아가 사실의 일부 측면을 과장하게 아닌지. 과장을 넘어 왜곡한
내용인지 따져가면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