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씨앗
김은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0월

한편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정화되고 감성이 되살아 나는듯 하다.

이 시집은 유독 시어와 함께 관련된 그림들이 삽입 되어 있어서

시어에 집중하면서 심상을 그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수많은

텍스트의 홍수로 인해서 지쳐 있을때 담백하고 절제되어 있는

시어들이 나를 여유롭고 쉬게 해준다.

구절초

그 하얀 꽃 여린 줄기

이슬장울 곱게 달랑달랑

하얀 구절초 꽃잎꽃잎

가을 찬 서리 어쩌나 어쩌나

낙엽 이불 곱게 오색찬란한

햇볕 받아 더욱 곱게 하얀

구절초 그대는 순백의 꽃

겨울 햇살

겨울 햇살 아래 작은 실개천가

길 따라 갈대꽃 억새꽃 망게 열미

빨간 열매 작은 길 따라

내 마음도 그 길 따라간다

그 물길 따라 나도 간다

살랑살랑 나풀나풀 실개천가 물잠자리

그 작은 몸짓에 내 마음도 따라간다

나풀나풀 살랑살랑 그 물가

물잠자리 어디로 갔나?

내 마음도 어디로 갔나?

봄은 노란 유채꽃

봄은 노란 유채꽃 같은 사랑이다.

산들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림에 내 마음도 살랑살랑

봄바람 따라 나도 간다

저 머나먼 남쪽 바닷가까지

눈부신 쪽빛 바닷가

해당화 화려한 꽃향기 따라 살랑살랑

내 마음도 따라간다

저 머나먼 따뜻한 남쪽 바닷가까지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24시간 누구나 하루에 주어지는 것은 공평하다. 이를 어떻게 보내냐에

우리의 인생이 좌우된다. 이 책은 우리가 24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

하는 방법에 대해서 지혜를 가르쳐 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소중한

인생을 알차게 사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그냥 놀거나 게으름을 피우면서 시간을 낭비한다면 실제로 낭비한 돈만이

아니라 그 시간에 일했다면 벌었을 돈도 손해를 본다는 것이 기회비용의

개념이다. 기회비용은 어떤것을 선택했을 때 희생되는 가치의 최대치를

의미한다.

불안감은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험을 대비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선택의 기준으로 삼거나 행동의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불안감에 사로잡혀 그것을 바탕으로 내린 판단은 별 의미가 없다. 왜나하면

사람이 불안해 하는 일의 90퍼센트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 관해서 무엇보다 유념할 것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나 어떤일을 하는데

방해되는 사람에게 시간이나 에너지를 소비해서는 안되다는 점이다.

어떤 사업에 투자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회수가 불가능한 노력, 자본, 시간 등을

매몰비용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들인 노력, 돈, 시간 등이 아까워서 중단하지 못하는 것이

매몰비용 효과이다.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대로 나를 봐주지 않는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쓰면 행동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꼭 매몰 비용이라는 개념을

머릿속 한구석에 두고 인간관계를 재검토 하기 바란다.

초격차 인지영

초격차 인性 지性 영性
비니하니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0월

10대 형제들이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 어린나이에 생각하는

깊이와 영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쓴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신선한 시도를 통

해서 재미와 흥미를 가지게 한 책이었다. 두 형제가 전해주는 인사이트를 받아가는 시간이 되

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전은 개인의 유니크한 비전을 뜻하는데 이 개인들의 실현된 비전이 모이면 하나님

나라의 유니버셜한 비전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전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인의 비전이 먼저 실현되어야

합니다. 개인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전 실현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감사는 영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죄는 아담과 하와의 감사의 부재로부터 시작되었고,

인간의 구원은 예수님에 대한 감사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죠. 인간의 시작과 끝, 알파와 오메가

는 결국 감사입니다. 또 한 위에서 말했듯 진정한 믿음은 행동을 낳기에 우리의 믿음은 감사라는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골로새서 2장 7절 말씀

처럼 우리는 믿음을 감사함으로써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풍요롭고 성공적인 인생살기를 원하시는 분이기에, 풍요와 성공을 위해

우리에게 돈이라는 자원을 인류의 역사를 통하여 주셨습니다. 돈 또한 선하신 하나님의 창조물

인 것이죠.이러한 이유에서 저는 돈이 악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성경적이며 하나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의 기본기

부의 기본기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3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사람들은 부에 대해서 알고 싶어한다. 이 책은 부를 쌓는 벽돌쌓기에 대해서 열한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부를 얻기 위한 벽돌쌓기

태어날 때부터 내재된 나 자신의 천재성이 담긴 직업을 찾아서

두번째 벽돌쌓기

자신의 재능이 가치 있게 사용될 곳을 찾기

부를 얻기 위한 세번째 벽돌 쌓기

결코 빚지지 마십시오

네번째 벽돌쌓기

확신이 드는 일이면 몰입하십시오

다섯번째 벽돌쌓기

돈 버는 일에는 왕도가 있습니다.

부를 얻기 위한 일곱 번째 벽돌 쌓기

적게 일하고 두 배 혹은 그 이상 수익을 올려야 사업이 됩니다.

부를 얻기 위한 여덟 번째 벽돌 쌓이

돈을 가진 사람에게 생기는자연스런 현상

부른 얻기 위한 아홉번째 벽돌쌓기

신뢰있는 사람과 보증의 관계는 어떨까요?

부를 얻기 위한 열 번째 벽돌 쌓기

모자 상인 제닌의 예에서 홍보의 가치를 발견해 보세요

부를 얻기 위한 열한 번째 벽돌 쌓기

그 밖에 비즈니스 성공을 만드는 재료들

사업하는 사람은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광고를 선택하지만

사람을 현혹시키는 일은 그다지 오래 가지 않습니다. 곧 그 가치의 진위 여부는

드러나게 돼 있습니다. 손님이든 고객이든 대중이든 한 번만 당신에게 오게 하면

안 됩니다.

광고의 목적은 대중에게 당신이 가진것을 이해시키는 일입니다. 당신이 그 정보가

전달될 때까지 광고를 계속할 수 없다면 광고비는 쓸데없이 허비된 셈입니다. 그러니

광고를 하려면 대중에게 당신이 무엇을 알리고 싶은 건지, 계속해서 알려야 합니다.

계속 알릴 수 없다면 일시적으로 사용한 광고비 자체가 무용지물이 되고 말기 때문

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비즈니스를 완성시켜 주는 성품에 관한 요소는 정직입니다.

다이아몬드보다 값비싼 것이 정직이거든요. 돈을 벌어라 할 수 있으면 정직하게 벌어라

는 충고는 어리석은 충고 그 자체입니다. 돈은 꼭 벌어야 한다. 그러나 정직하게 돈을 벌기

어렵다면 부정직하게라도 벌어야 한다라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니까요.

나의 첫 회계 수업

나의 첫 회계 수업 - 18년 차 회계 팀장이 알려주는 회계 속 회계 이야기
고윤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10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번쯤은 회계 업무를 접하고는 합니다. 돈을 다루는 일은 민감하고 중요합니다.

아울러 어렵고 싫어들 합니다. 복잡하고 난해하기 때문이다. 조금만 알아도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

이 되는 회계 지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회계에 대해서 어렵다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한번 입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재무제표는 회사의 모든 것을 숫자로 표현한 보고서를 말한다. 회사가 얼마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재무 상태표, 회사가 얼마를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손익계산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입출금 현황을 보여주는 현금흐름표, 회사가 그동안 벌어들인 수익을 어떻게 썼는지

보여주는 자본 변동표, 숫자로 나타내기도 부족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주석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목적에 따라 표현방식을 달리 했을 뿐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동일하다.

연말 정산은 13월의 월급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13월의 세금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나라로부터 공돈을 돌려받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내가 낸 세금 안에서 돌려 받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무작정 돈만 많이 쓴다고 해서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연말정산은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제도다.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A씨가 명품을 사느냐고 신용카드로

5천만 원을 썼다고 해서 소득세를 다 환급해주지는 않는다. 계산은 철저하게 나라가 정해놓은 규정 안에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