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달동네에서 만난 여주와 남주.
16년이 지나........ 변호사인 남주와 번역가인 여주와의 만남.
16년간의 외사랑을 간직한 남주. 뒤늦게 발 맛추어가는 여주의 사랑.
제목과 일치하는 내용.... 무언가 모자라다.
전체 구성은 정통로설.
내용은 2%부족.
부와 카리스마, 멋있는 매력을 가진남주.
아버지를 일찍여의고 두남동생과 어머니를 부양하는 여주....
와~
작가님의 철저한 조사는 좋지만 그래도 로설인데......
멋진 남주와 여주의 사랑 이야기가 더 많으면 좋을 텐데.......
로설이기보다는 결혼이란..... 이라는 의문을 가지게하는 소설같다.
한 인간의 삶보다는 여자이기때문에 부인, 엄마, 며느리......라는 것에 더 치우쳐서 나자신을 잃어버린 여주.
물론 우리의 남주가 여주를 열심히 사랑하여 해피앤딩.
개인적으로 삐리리씬이 많은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
삐리리를 위한 사랑은 저와는 정서가 맞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