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만한 책이다.

Microsoft SQL Server 7.0 - 전문가를 위한 지름길
정원혁 지음 / 대림 / 1999년 10월

본인이 sql을 배우면서 이책을 보게되었는데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비교적 오타도 없고 편집도 깔끔하다고 생각되지만 아쉬움으로 남는다면 stored procedure에 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지 않나 생각되고 role이나 rule등의 설정과 스토어드 프로시저와의 연결도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QA, EM등의 설명이 두가지 모두 설명되지 않고 한쪽만 설명이 된것이 안타깝다. 실제로 프로그래밍이나 네트웍에서는 qa를 이용한 텍스트방식이 많이 이용될텐데도 EM으로 간편하게 그림몇장으로 설명한것으로 대체한건 아깝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한다면 책의 분량도 만만찮을 것이고, 이런 모든것을 고려한다면 바이블이 될 소지가 있어서 뺏을 수도 있겠지만 없으면 서운한건 독자의 몫이기 때문에 한번 적어봤다.

너무 초보적인 내용의 예제 중심이다.

HTML+ 자바스크립트 30일 완성
신문섭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0년 4월

본인은 리눅스 서버를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제작할 요량으로 자바스크립을 공부하기 위해 이책을 샀다. 그러나 이책을 보면서 너무 단순한 나열에 그친면이 없지 않다고 생각된다. 각각의 객체를 어떻게 쓰고 활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무하다고 본다. 물론 30일만에 완성한다는 출판의도는 쉬운 설명으로 자바스크립에 대한 초보적이해에 주안을 두었겠지만 실제 이책을 봤을때 각각의 객체의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는데는 확실히 부족한것 같다.

그리고 각각의 책장을 넘길때마다, 쪽이 다음쪽으로 넘어가는등 내용별로 편집을 해서 해당내용이 다음쪽으로 넘어가지 않는 세심한 배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한다. 이책을 억지로 다본후 머리에 남는건 별로 없었다. 이책으로 활용을 생각하기는 힘들다. 이해도 힘들다면 어디다 써야할까? 잠잘때 배개로쓰긴 너무얇다.

내가 이책을 왜샀을까!

리눅스 서버 활용
영진기획2팀 엮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0년 8월

내가 이책을 보고나서 땅을 치며 후회했으나 이미 계좌에서는 이체된 후였다....

리눅스로 서버를 운용해 보겠다는 마음하나로 책을 섯불리 책을 샀다. 책의 페이지수가 적어서 좀 그랬지만....

일단 이정도 책을 보고 이해하고 설치, 활용할 수 있는 유저가 몇이나 될까 생각해 봤다. 고수가 아니고는 힘들지 않을까한다, 고수라면 벌써 이책말고도 더 좋은 책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굳이 이책을 구입해 볼생각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삼바라든가. 샌드메일등은 하나의 책으로 나와도 그 분량이 대단한것을 단지 2~3장의 페이지로 설명하려 한건 좀심하지 않나 생각된다. 이책의 난이도면에서도 중-고수(40-60)으로 돼 있듯이 초보나 중수이하는 되도록 구입을 자제할것을 바란다.

비교적 친절한 설명과 예시를 제시한책

알짜배기 Linux Server 구축과 관리
최기영 지음 / 가남사 / 2001년 3월

본인은 이책을 보고서 APM을 설치했다. 그러나 샌드메일부분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하란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그래서 그냥 rpm으로 설치하고 말았다.

여느 책과는 달리 친절히 설명하려 한것 같으나 여러 옵션부분을 설명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고, (우리가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 지는 모르지만),우리가 실행해야 하는 명령부분을 특별히 진한 폰트를 이용해서 따로 적어두면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php를 공부하면서 투덜이php를 봤는데 설치부분은 투덜이 php에 소개된 부분이 이책보다는 더 깔끔하고 간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책의 장점으로 다른 책에서 소개된것 같지 않은 cgi wrapper라든가. suexec, transferlog에 관련된 설명을 하여 apm을 사용할때 일어날수 있는 문제에 대해 미리 대처하게 한건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책을 마지막으로 총평한다면 너무 세세한 설명을 하려다 보니 물고기 잡는법 보다는 물고기를 잡아준게 아닌가 한다. 앞으로 계속 apm이 패치되면서 설치나 운용면에서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지를 설명해 줬으면 더 좋은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