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요약서를 원한다면...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CPU 구조와 원리 ㅣ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
송봉길 지음 / 성안당 / 2003년 7월

  어떤책이 좋은 책이냐는 독자마다의 기준과 관점이 다르겠지만,
이책은 컴퓨터 CPU에 대한 논리케이트 부터 논리회로,
CPU구성 등의 방대한 양을 넣으려고 하다보니
이제 입문을 하기 시작하는 사람이나, 내공이 약한 독자가 보기에는
이해도 안가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넘어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책의 각 챕터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한 전문서적을 읽고
이해하고 있는 독자라면, PT자료를 작성해야 할때
또는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어디서 찾아봐야 할지 고민일때
찾아서 보면 좋을 듯한 책이다.

상황에 따라 두꺼운 전문서적이 필요할 수도 있고,
때로는 적당한 두께의 요약서도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가 봐도 좋을 것 같은 책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세상에 많은 책이 있고
그중에는 도움되는 책도 있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는 것 같은데
이 책은 남자들이 봐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고
나름대로 목표 설정과 적극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책인것 같다.

책속의 내용 중에 반감을 갖는 개인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내용이 아닌가 싶다.

물론 책 내용대로 쉽게 사람이 변할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짬짬이 시간날때 한번씩 상기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10가지 심리학 소재를 풀어쓴 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실험 10장면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 / 에코의서재 / 2005년 7월

심리학 연구자들이 연구한 내용을 일화형태로 재미있게 엮은 책

심리학은 여러분야에서 알게 모르게 적용되고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게 많은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여러 연구자들이 연구하면서 알려진 내용들을
주제형태로 10가지를 뽑아 해설한 책이다.

심심할 때 한번씩 읽어본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무서운 충격이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가공식품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각종 식품의 제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발암물질, 유해물질들이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음식 속에 첨가물 또는 향료라는 이름으로
오르고 있는 현실과 정제당, 트랜스 지방등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식품섭취 방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얘기했다.

가공식품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한 줄은 모르고 있었다.
하긴, 본인 같은 경우는 라면을 끓여 먹고 나서는
항상 설사를 해서 라면은 먹지 않고 있었지만...

이제는 뭘 사서 먹어야할지 걱정을 해야 할 것 같다.
김치에 밥, 나물로만 살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쉬운 경제학

2040 경제학 스트레칭
이성철 지음 / 예인(플루토북) / 2006년 5월

경제라는 난해한 문제를 우리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하여
해설한 책이다.

그다지 어려운 내용은 없고, 경제에 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편하고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대부분의 경제학 관련 도서와 차별점이 없다는것
즉, 다른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는 것이 흠이다.
누가 누구를 배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창적이거나 차별점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