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작전세력들 - 39세 100억 젊은 주식부자 김정환의
김정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작전도, 기관도, 외국인도, 개미도, 결국은 기본을 지키는 자가 이긴다.


이 책은 '39세 100억 젊은 주식 부자의 이기는 투자법' 

이란 책을 우연히 읽게 되면서, 지은이 '김정환'에 대해 알게 되었고,

'김정환'이 쓴 책을 찾아보면서 읽게 되었던 책이다.


'39세 100억 젊은 주식 부자의 이기는 투자법' 이란 책이, 

문체도 간결하고, 쉽게 읽어 나갈수 있게 써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강조와 재언급을 해놔서 좋았었는데,

이 책 또한, 비슷한 문체와 어조로 되어 있으면서도,

내용은 오히려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어버렸다.


지은이가 말하는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작전세력이던, 기관이던, 외국인이던 '주식의 신'은 없다는 것이다.

한두번 운좋게 작전이 성공할 수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은 성공확률이 10% 아래로 매우 낮고, 

그에 비례해서 위험부담은 매우 크므로, 

작전 같은것에 관심을 가지지 말고, 

가치투자하는데 힘쓰라고 한다.


작전같은 것이 성공확률이 높다면, 

다들 작전을 하지, 힘들게 가치투자할 이유가 없는건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인것 같다.


다르게 보면, 

외국인이나 기관에게 휘둘리는 개인투자자에게는, 

성실하고 원칙에 맞는 분석과 뚜렷한 철학으로 가치투자를 한다면, 

시장대비 높은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로 들려서, 

힘을 돋워주는것 같았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꼼꼼한 기업분석의 기반위에,

시장의 변화에 따라 유연한 마인드를 갖고, 

순간 순간 들게되는 욕심을 버리고, 처음 가졌던 초심의 철학을 유지한다면,

당장 거부가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시장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지 않을까?

그 수익이 쌓이고, 복리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면, 

시간이 지나,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부자)인물이 되기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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