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 - 유산상속대작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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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유산상속 대작전)

 

상상의집/ 저학년문고/ 루크하우스/ 아동출판사/ 어린이동화/ 사춘기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는 시리즈 동화랍니다

지금까지 4편이 출간되었고 앞으로 계속해서 출간될 예정이예요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

11살의 눈으로 세상이야기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아이들이 사춘기때

어떤일에 대해 더 겪하게 행동하는지를 미리 엿볼수 있답니다


4권 유산상속 대작전에서는 나만의 유산을 찾는

강하로에 대한 이야기로 엮여있어요

면지를 펼치면  여러개의 말풍선이 보여지는데요

문구를 읽아보니 저도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기까지 합니다


기다리면 돌아오는 부메랑처럼, 유행은 돌고 돈다

최고의 유산은 함께 떠나는 여행과 함께 읽는 책이다

좋은 집이란 사는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금수저든 흙수저든 나만의 수저를 만드는 사람이 되자

몇 평에 사느냐가 아니라, 몇 평의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가 중요하다


강하로가 가진 생각 !!!

정말 멋지지 않나요????


11살이 느끼고 있는 생각을

독자와 함께 공유할수 있으니

그것보다 더 좋은건 없는듯 합니다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의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강하로 (11세)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지만 특별히 못하는 것도 없다

아빠 (41세) 대한민국의 보통 아빠, 하리에겐 애교 만점 아빠이지만

하로에게는 조금 엄하다. 사실은 하로와 친해질 방법을 몰라서 고민이다

엄마 (40세) 어릴때 원더우먼을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회사와 집을 오가는 진짜 원더우먼이 되었다

강하리 (4세) 하로의 여동생. 왕성한 호기심과 식욕을 자랑하는

우리집의 비글. 가끔 오빠를 친구로 생각한다







책을 읽기전에 캐릭터를 알면 글이 더 재미있다라는건 아시죠~

요번 4편에는 강하리가 많이 나오질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대신 강하로의 친구인 김우빈, 노유식, 김구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어

금수저, 흙수저, 국임등... 학교에서 있을법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가 1학년이 되면서 학교에 다니다보니

학교생활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된것도 사실입니다

 






4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유행하는것이 무엇인지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학생들 사이에 게임기, 킥보드, 힐리스라는 브랜드 운동화는

금수저가 될수있는 조건이라는 거예요


아이들은 유행에 민감한 나머지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행의 대열에 끼고 싶어서인지.. 그 아이의 주변에 머무는것을 볼수 있어요


또한 금수저는 누구인지 아이들은 리스트를 공개까지 합니다

여기서 22등 노유식은 강하로의 절친이랍니다

그리고 '국임'이란 단어는 국민임대아파트의 준말이예요


아이들이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편 먹었던 기억은 저편으로가고

이책에서는 아이들이 머리가 컸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임대아파트에 사는것이 챙피한일임을 알게되는 나이가 된거예요

22등 노유식은 자신의 처치에 눈물을 흘리지면 특유의 활달함으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처지에 굴복하지 않고 상황을 이겨나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리스트를 공개한 아이는

선생님께 커다란 잘못을 했다라고 정말 많은 꾸중을 받게 됩니다

리스트로 인해서 아이가 수치심을 받는 행동은 정말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겠지요


강하로는 뭐가 금수저이고 흙수저인지를 몰랐랍니다

진짜 밥을 먹을때 쓰는 수저가 아니라

재신이나 운명, 복 같은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금수저, 흙수저 둘중에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지네요

 





금수저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이책에서는 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꿈...비록 나에게 꿈이 없더라도, 좋아하는 친구와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일은 행복한 일이다


강하로가 자신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한 대목입니다

저도 어렸을적에 꿈에 대해 생각하는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나서야 그때 꿈이 생겼지만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는 더 많이 노력해야한다는것을 알고서

좌절한 기역이 아직까지 남아있답니다


아무튼 제 경험상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빠른시일내에 자신의 꿈을 만드는것이 제일로 좋은것 같아요

 





유산상속대작전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이야기는

외할아버지가 집안 한쪽에서 발견한

조선시대의 옛 책자에 관한것이랍니다


이 책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알아보는 TV프로그램에 출현하게되고

진짜라는것은 판정이 났지만 뭔가 좀 특별한 일이 일어났어요

그건 책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최고의 재신이자 마지막 재산이다


강하로의 집 가훈으로 이 책은 끝을 맺어요


아쉬움이 남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이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들에게 항상 꿈에 대해서 이야기 어떻게 꺼낼까 고민했는데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를 통해서 꿈에 관해 아들과 함께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

작가
강지혜
출판
상상의집
발매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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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맘 4기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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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숲 하늘파란상상 10
이정덕.우지현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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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숲

 

청어람 주니어/ 추천동화책/ 추천그림책/ 내가 만드는 그림책/ 바느질 그림책/ 우지현작가







따뜻한 느낌이 묻어나는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느낌을 공유하는

그림동화 <내가 태어난 숲>을 읽어보았어요


<내가 태어난 숲> 책이 두권이냐구요???

책이 두권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오른쪽은 내가 만드는 그림책 '컬리링북'이랍니다


'컬리링북'은 6살 아이가 처음 접해보는거라

요번에 책과 같이 오게된 컬리링북을 보고

색칠을 할수 있다며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색칠부터 하고싶다는 아이에게

그림동화를 먼저 읽어보자라고 했어요

글씨를 읽을수 있는 6살이지만 

엄마가 읽어주는것을 더 좋아하는 딸이랍니다


먼저 제목부터 읽어볼까요 ???


'내가 태어난 숲'


나는 어디에서 태어났을까요?

아이는 자연에서 태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라는 말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지만

책속에선 그 의미를 포함하는것 같았어요



 




자연으로 되돌아간다는 말이

아이에게는 어떤 의미로 들릴지 몰라서

요즘은 '죽음'에 대해서 말을 삼가하는 편이랍니다

6살이라 '죽음'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거든요


숲에 있는 모든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답니다

숲에는 어떤것들이 살고 있는지

그림동화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내가 태어났어요'


누가 태어났을까요?

딸 미카엘라는 울창한 초록숲에서

도토리를 먹는 다람쥐 그림을 보면서

"다람쥐가 태어났어!!!" 라고 말해줍니다


다음페이지에는 지즐지즐 지지배배 우는

오월에 태어난 분홍새가 태어나고

느릿느릿 꼬물꼬물 살랑살랑 팔랑팔랑

숲의 친구들이 숲에서 태어납니다


딸 미카엘라는 숲에서 모든 생명이 시작된다는것을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서 알게됩니다

그림을 보면서 나무의 그림이 재미있다며 바라보아 주고 말이죠








바람이 부는날 비를 통해서

옹달샘이 만들어지고

동물친구들이 옹달샘에 모여들어요


숲속의 작은집에 내가 있고, 동생이 태어나고

1년이 지나고 또 1년이 지나고

숲은 아이의 마음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라는것을

따스한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져주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크는 숲의 그림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와 함께

숲을 걸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요번주는 뒷산에 올라가서

아이들과 여름의 숲을 거닐어 보아야겠어요




 




둘째 미카엘라는 <태가 태어난 숲>을 보고나서

컬리링북에 색을 칠하기 바쁩니다


나뭇잎을 혼자서 다 칠하기 힘들지만

본인이 스스로 다 칠하겠다고 하는 아이예요



 




앞 표지를 똑같이 칠했다면서

좋아하는 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초록색으로 나뭇잎을 칠하면서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초록이 주는 싱그러움?

초록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


숲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나무에 색을 입혔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숲이 주는 고마움에 대해서

아이와 간이 생각해보는 날이었어요






내가 태어난 숲

작가
이정덕, 우지현
출판
청어람주니어
발매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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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주니어 3기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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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마똥 별 소동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12
김병덕.강희영 지음, 곽윤환 그림 / 현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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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마똥 별 소동

 

현북스/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 창작 그림책/ 추천 그림책/ 호기심 그림책






현북스의 신간 <려마똥 별 소동>이예요


오랜만의 알이알이 호기심 그림책인지라

받아보자마자 아이들하고 같이 읽어보았어요


역시.. 제 기대이상인지라

현북스답다라는말이 떠오르네요

그만큼 현북스의 책은 아이들에게

좋은 생각을 가질수 있게 하는 책이랍니다


요번에 나온 호기심그림책은

제가 처음으로 접하는 방식이었어요


THINK !!!

부분- 전체 사고력???


어떤것인지 감이 잡히질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조각조각의 정보를 모아서 이것을 해석하고

추리하여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인

'부분 - 전체 사고력'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길러줄것인지

너무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저희 6살 둘째...


'려마똥' 을 꺼꾸로 읽어보라고 했더니

책을 돌려서 읽더라구요


"동소별 똥마려"


흐음... 그렇게 말고 다시 읽어보자 !!!


"려바똥을 꺼구로 읽어본다면???"






그제서야 의미를 파악하고선

웃음을 지어주는 둘째의 모습이예요

^^


"똥마려? ㅋㅋㅋㅋㅋ"


 






책을 읽기전 제목으로 한바탕 웃었으니

더 재미있는게 있을것 같다며

보물찾기 하듯 찾아보는 둘째 미카엘라랍니다


그림속의 동물을 보고는

"어? 이상하다???"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전.. 그림에 관심이 없는 엄마인가봐요

ㅠㅠ


그림이 이상하다고 말해주는 아이의 말에

자세히 살펴보니 진짜 동물들의 그림이 뭔가 어색합니다

뭔가 뒤죽박죽 되어있는 그림에

아이는 뭔가가 잘못되었다면서

하나하나씩 짚으면서 이야기를 해주네요

 






책속의 내용을 살펴보고 싶어하는 아이와 함께

글씨를 읽어가면서 그림도 계속해서 살펴보았어요


그림속에 동물들 그림이 그려져 있기는한데

자세히 보니 동물의 그림이 전체적으로 그려진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그려놓고 아이들이 사고할수 있는데 목적을 두었더라구요

 






동둘의 그림이긴 하지만

퍼즐을 맞추듯이 동물의 이름을

저와 경쟁하듯 재빠르게 읽어내려갑니다


6살 아이가 인지하는 동물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어떤 동물은 제가 이름을 잘 몰라서

아이에게 제대로 가르쳐주질 못했지만

책속의 감추어진 동물들의 이름을 알려주는데 역부족인것들은

전체적인 그림을 통해서 어떤 동물인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 책을 접해보았답니다


어떤 동물인지 이름을 적어놓았더라면

아이에게 동물 이름을 전달하는데 효과적이었을것 같아요





 

6살 미카엘라는 부분적인 그림을 보면서

어떤 그림인지 생각하고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책이 주는 즐거움을 아이는 터득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물들의 전제적인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그림속 동물을 하나하나씩 이름을 열거해보았어요


동물들이 뭔가 어색한듯한 모습이 진짜가 아니라며

자신이 제대로 맞춰본다며 열심히 찾아주었답니다

끝까지 재미있게 이책을 보게된건

여태까지 보지못한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한지라

아이들에게 책이 주는 재미를 선사하지 않았나 싶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는 조각조각의 그림을 맞춰보며

동물의 이름을 책에 적고싶어하는 둘째딸이랍니다


책에 낙서하는건 싫지만 아이가 공부한다는데 거절할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허락을 해주었더니 자신이 알고 있는 동물들 이름을 써보는 미카엘라랍니다






부분- 전체 사고력

모양의 일부만 보고 무엇인지 알수있어요

그림책의 한두 장면만 보고도 사건이 일어난 원인을 알고

또 일어날 결과를 예측하기도 하며

 글감의 일부만 보고도 글의 주제와 맥락을 파악할수 있답니다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 사고력을 부분- 전체 사고력을 기를수 있는

현북스의 <려바똥 별 소동> 이었어요





려마똥 별 소동

작가
김병덕, 강화영
출판
현북스
발매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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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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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국사 1 : 중국 역사의 시작 - 고대 저학년 첫 역사책
이한우리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안녕? 중국사

 

: 1권. 중국역사의 시작

 

초등역사/ 중국사/ 교과연계/ 초등교양/ 초등입학/ 초등교육

 

 

 

 

 

초등입학한 아이에게 필요한것은

5학년이 되는 시점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한국사

즉,  역사공부가 아닐까 하는데요 ~~

 

요즘 저희 1학년 초등학생 아이랑 같이 읽고 있는 역사책이 있는데

바로 초등학생 저학년도 읽을수 있는 <안녕? 중국사> 랍니다 

우리나라 역사인 한국사도  중요하겠지만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이에 있는 중국 !!!

중국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는거죠

 

한국사와 더불어 중국사도 같이 알게 된다면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역사에 대한 이해가 더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제 2의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이

어떻게 개혁의 바람이 불었는가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큰 틀을 알기만 해도 그것만큼 더 중요한건 없겠지요~~~

암튼 초등 저학년에게 안성맞춤인 <안녕? 중국사> 랍니다

 

중국사라고 해서 어렵다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초등 저학년 아이가 읽는데

어렵지 않은 <안녕? 중국사>예요

 

중국사가 어떻게 어렵지 않냐구요???

 

 

 

글밥도 크거니와 그림을 보면서 이해가 쏙쏙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한 가득이랍니다


중국사외에 번외편(?) 으로 보면 될 것같은

도깨비 이야기도 재미를 한몫하고 있는데

저희 아이는 도깨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더라구요

 

역사랑 관련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렇게 역사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해요

 

 

 

 

 

도깨비 그림 덕분에 중국사에 관심을 가진 아드님

 

옥황상제는 도깨비 사 형제에게 오방공주를 위한

중국사 비책 수첩을 만들어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마침 도깨비 방망이가 신통치 않던 도깨비 사 형제는

옥황상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중국으로 역사여행을 떠나기로 해요

 

도깨비를 따라 그림을 따라가다보면

중국풍의 그림 또한 한눈에 보여진답니다

아드님이 아무래도 중국에 관한 문화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 배울수 있는 기회도 되겠더라구요

 

 

 

 

 

 

눈빛이 완전 초롱초롱

우리나라와는 뭔가와 다른점이 보이는걸까요?

 

이야기는 흘러흘러

진시황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진시황은 중국을 하나로 통일시킨 첫번째 왕이라고

<안녕? 중국사> 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모든 것을 하나로 통일한 진나라 !!!


아들은 진시황을 진시황제라는것을 알게됩니다

 진시황은 천하를 통일한 자에게 왕이라는 호칭이 시시하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전설 속 영웅들의 이름을 따와 '황제'라는 호칭을 새로 만들었다라는

이야기를 읽고 진시황제라고 다시 정정하는 아들이랍니다

 

 

 

 

 

진시황이 쌓은 만리장성 이야기를 읽고선

아들이 저에게 '만리장성'을 봤다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아들? 우린 중국에 간적이 없는데?"

라는 엄마의 질문에

"예전에 봤단 말이야!!!" 라고 고집을 부리더군요

 

에휴.. 아무래도 수원의 화성행성을 보고는

그걸 만리장성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만리장성을 보러 중국에 가야할 것 같은 이 분위기는 뭐죠?

 



 

아들은 그 뒤를 이어 진시황이 이룬 업적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갑니다

군과 현으로 나눠서 다스리는 군현제

문자, 도량형, 화폐통일

정말 많은 업적을 쌓은 진시황이예요

진시황이 너무나 많은 세금을 거둬드린 이유 때문에

진시황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 반란을 계기로 진나라는 쇠퇴하게 되고

한나라가 나라를 다스리는 시대가 오게 되요

아이는 세금을 많이 받으면 사람들이 불만을 품는다는것을

정부와의 관계를 어렴풋이 알게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

진나라에 이어서 유방, 항우가 다스린 한나라가 등장하게 되는데

아이는 한나라로 넘어가기전에 진시황릉의 사진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진시황의 무덤이 이렇게나 컸다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모양입니다

저는 진시황릉의 사진을 보면서 예전에 '미이라3'라는 영화가 기역이 났어요

8천여점의 인형 병사들이 살아서 움직이면서 주인공을 쫓아가는 장면이 압권이었거든요

아마.. 아이도 그 영화를 보게 된다면 진시황릉이 얼마나 웅장한지 알거랍니다

만약 중국에 여행을 간다면 진시황릉을 진짜로 볼수 있는기회가 되겠지요

아무래도 중국은 볼 거리가 가득한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중국사 1권을 읽고서 어떤것이 제일 기역이 남는지

아들에게 질문을 해보았어요

 

역시... 아들은 진시황제가 기역에 남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국을 가운데 적어주고 마인드맵을 적어보자라고 했더니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기역을 더듬어 봅니다

 

방금전에 읽었지만

어려운 단어는 생각이 나질 않는지

오픈북처럼 다시 페이지를 넘기며

자신만의 마인드맵을 만들어보았어요

 

정말 멋지죠~~~

 

 

 

 

 

 

아들이 적어준 진시황에 관한 마인드맵이 완성되었는데

ㅎㅎ

 

'만리장성'을 '말리상성'이라고 적어주어서

너무나 웃겨서 말이죠

제가 아들이 보고 있는곳에서 웃지 못하고

아들 없는곳에서 폭소를 터트렸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리상성'을 그려본다고

자신만만해하는 아들이랍니다

 

어떻게 그리는가 살펴보았는데

자신만의 상상으로 그려준 만리장성이었어요

중국의 성을 본적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중국의 성에 대해서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서 그렸더라구요

 

다 그리고선 뭔가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웃하는 아들에게

잘 표현해주었다라고 칭찬해주었답니다

 

 

 

 

 

 

아들이 진시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직접 중국에 가서 그의 무덤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나중에 아들하고 같이 중국여행을 가봐도 좋을것 같아요

만리장성도 같이 보고 진시황릉도 보러가고 말이죠

 

<안녕? 중국사> 1편에서 중국 역사를 시작으로 수많은 내란으로

전쟁을 겪은 나라인것을 알게된 아들이예요

나머지 중국의 중세와 근현대사에 관한 이야기가 남았는데

두권은 차근차근 아들하고 같이 읽어봐야겠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첫! 중국사 책

<안녕? 중국사> 유트브도 같이 소개해드릴께요 !!!


https://youtu.be/GWrAg9l8pw0


 

 

 

 

 

안녕? 중국사 1

작가
이한우리
출판
풀빛
발매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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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국사 세트 - 전3권 저학년 첫 역사책
이한우리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안녕? 중국사

초등역사/ 중국사/ 교과연계/ 초등교양/ 초등입학/ 초등교육






초등입학과 동시에

책 읽기를 계속하고는 있지만

역사에 대해선 참으로 관심이 없는 아들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관심은 있긴 하지만

그닥 즐기면서 읽지는 않더라구요

암튼 요근래 초등역사가 강조되고 있는 시점인지라

가만히 넋 놓고 기다릴수는 없는 노릇!!!


초등역사에 입문하려면 그만큼 책읽기가 중요하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들이 관심을 가져줄 역사책을 검색하던중에

<안녕? 중국사> 가 눈에 띄이더라구요


<안녕? 중국사> ????


저학년을 위한 첫 중국사관한 역사책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취향저격이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교과연계까지 가능한 <안녕? 중국사>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해서 쉽고 재미있게 중국사를 풀어놓았다고해요

요즘 중국이 우리나라와 연관이 없다고는 할수 없겠지요...

사드갈등을 비롯해서 사실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지라

이웃나라인 중국을 그냥 지나칠것이 아니라

중국을 알아가는일도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대국으로 변모하는 중국을

가만히 지켜서서 바라보고만 있을수는 없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중국사를 알려주는 첫단계로

<안녕? 중국사>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



집에 도착한 <한녕? 중국사>


초등저학년을 위한 중국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한손에 들을수 있도록 얇아요


고대, 중세, 근현대


세가지로 구분된 중국사를 어떻게 엮었을지

엄마인 제가 더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안녕? 중국사> 1권은 중국 역사의 시작에 대해서 다루었어요


앞의 표지그림이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지라

초등저학년 아이들도그림을 보고 중국 분위기를 느끼겠더라구요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중국의 성들이 반짝반짝 빛이나는지라

화려함을 좋아하는 중국인이라는것을 단번에 알수 있답니다





​그림책에서 글밥이 많은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인지라

글씨만 빽빽히 있는 역사책은 아들에게 고통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녕? 중국사>는 그림이 적당하게 있다라는거예요

역시... 그림을 통해 아들은 글의 의미를 파악하더라구요

그림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이예요


또한 이책은 도깨비들이 나와서

중국사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옥황상제는 도깨비 사 형제에게 오방공주를 위한

중국사 비책 수첩을 만들어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답니다

마침 도깨비 방망이가 신통치 않던 도깨비 사 형제는

옥황상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중국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이랍니다







1권을 읽고나면 이야기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지를

눈으로 확인할수 있도록 사진도 첨부해놓았더라구요


아들은 한국과 비슷한 중국의 유물을 보면서

자기 눈으로 봤다면서 어찌나 고집을 부리던지...

ㅠㅠ


아들아.. 네가 중국에 가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봤냐라고 이야기를 해도

아들은 우리나라에서 봤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거나

중국으로 우리나라가 영향을 많이 주었거나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비슷한점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되더라구요






2편은 통일된 중국, 세계에 우뚝 서다로

중세의 중국의 다루었답니다


수나라에서 청나라까지 다룬 중국의 역사를 한눈에 배울수 있어요

중국사를 배우는것이 참으로 어렵다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안녕? 중국사>를 접한 아이들은 중국사를 배우는데 어렵지 않겠어요








3권 근현대사를 다룬 중국사는

중국에 부는 변화의 바람으로 제목을 정했네요


드넓은 땅을 가진 중국이 통일을 이룩하였고

중국은 많은 고통과 개혁의 바람을 통해서

현재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답니다








각 권의 마지막장에는

중국사 여행을 마치고 '비책 수첩' 이라는 페이지가 있답니다

도깨비들이 중국을 여행하면서 오방공주에게 보여줄 '비책 수첩'이예요

'비책 수첩'에는 굵직한 사건을 간단하게 엮어놓았다고 보심 될것 같아요


이야기를 읽고선 아이들이 한눈에

중국사의 연대표를 볼수 있게 해놓은 페이지랍니다


중국 문명의 시작부터 현대사까지

우리가 알아야할  굵은 사건들을 다룬 중국사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는 '중국사'랍니다




중국의 유물, 유적지, 인물 등등

아이들이 호기심을 드러내며 읽다보면

중국에 대한 많은것을 알고 있다고 자신만만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아는것만큼 보인다고...

여기서 멈추면 안되겠지요





요번 기회를 통해서 중국사에 대해

전반적인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구요

교과연계도 가능한 <안녕? 중국사>

첫 중국 역사책으로 잘 선택한것 같아요 !!!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첫! 중국사 책

<안녕? 중국사> 유트브를 소개합니다 !!!


https://youtu.be/GWrAg9l8p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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