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레너드 2 :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2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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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추리소설로 갓파를 찾기 위한 탐정놀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다. 요즘 엉덩이탐정 추리소설로 아이들이 한창 재미에 빠져 있는데 미스터리 동화라는 주제 자체가 아이들을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야기와 상상속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일본요괴인 갓파라는 인물을 통해 좋아하는 것과 찾아내는 방법을 연결짓는 것도 또 하나의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첫 시리즈를 읽어보진 않았지만 흥미진진하고 특히 중간중간 숨은그림 찾기나 틀린 그림찾기와 같이 주의전환하는 법은 참 신기하게도 아이들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읽다가 함께 찾고 있으니 성인도 추리소설과 볼거리에 매력이 빠지도록 만드는 책인것 같다.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읽으며 추리소설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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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우유, 사랑해
모카우유 아빠엄마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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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들이 많아짐에 따라 반려견에 따른 관심들이 증대되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4-5살 때부터 강아지를 키우자고 자주 졸랐지만 시골에서 자란 나는 집안에서 개를 키워본 경험도 없을 뿐더러 개에게 물려본 경험이 있는 지라 결사반대했다.

그런데 조금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유기견을 살뜰히 챙기고 돌봐주는 모습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절실히 느껴졌다.

또 함께 읽었던 딸이 책을 보더리 강아지랑 똑같은 모습을 하며 너무나 귀엽다고 한다. 사실 강아지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죽음을 경험하거나 그 뒷일이 감당이 안되어 나는 그것이 더 싫은것이 키우기 싫은 주된 이유인데 이 책을 읽고는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아이를 키울 때는 털도 날아다니고 지금도 힘든 집안청소에 일이 배가 될 것 같아 나의 짐을 덜기 위함이기도 했다. 번거러운 것은 사실이나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일상을 보낸다는 것은 뭔가 형용할 수 없는 즐거움과 안정감을 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지하게 반려견에 대해 고민해보게 하는 책,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불러일으킨 책이고 사진이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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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년 프로젝트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다시 디자인하다 - 주제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부터 수업 실천, 평가까지
기애경 외 지음 / 맘에드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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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 학년교육과정을 짤 때 3-4가지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구상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프로젝트 수업이 마치 주제중심 교육과정인 듯 착각하며 관련있는 교과들로 구상했던 것 같았는데 현재 교육의 패러다임이  학생중심, 활동중심임을 감안할 때 좀더 활기차고 아이들이 스스로 의미있는 수업을 하고자 한다면 정확히 알고 적용해보아야 할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현재의 교육목표,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스스로 배우게 하는 것, 학습자의 삶을 반영한 유의미한 것들과 함께하는 수업과 활동,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은 충분히 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배움의 의미를 가지기에 충분했다.

 개념적 렌즈를 활용한 교육과정의 방향성, 솔로 분류법에 따른 단계뱔 해당동사와 질문 형태는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질문에 따라 학습자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을 감안할 때 교사가 던지는 질문, 또는 학생들간에 이루어지는 질문의 형태를 구조화하고 알고 연습하고 반복하면서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학습활동의 심화도 이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고차원적 사고 개발을 위해 설계된 질문 생성 전략인 Q-matrix에 주제중심과 관련된 질문을 생성해내고 관련 질문을 선택하여 함께 토의해보다보면 좀더 알차고 성취기준목표에 도달하기가 훨씬 용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맡고있는 3학년 주제별 프로젝트 학습 운영계획 및 활동을 보니 이래서 학기초 교육과정 재구성이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맡게 된다면 주제중심 활동과 생활중심 주제들을 선택하여 학습자도 좋아하고 의미있으며 이를 함께 하는 교사도 보람있게 활동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도전의식을 자극하였다.

  탐구질문을 단계별로 설정해놓으니 질문의 수준 및 파악정도도 쉽게 알 수 있고 좀더 효과적인 수업진행이 될 것 같다.

올 1-2월은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들고 평소 미니 프로젝트를 주로 해왔었는데 좀더 대주제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가치를 이끌어내는 수업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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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나라에서 온 소년 라임 어린이 문학 28
토마시 콘친스키 외 지음, 다니엘 슈파체크 그림, 김지애 옮김 / 라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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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나라라는 설정 자체도 재미있는데 왠지 표지 그림을 보니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잘 그려졌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각 페이지마다 낙서같은데 막상 천천히 들여다보면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게 그린 삽화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우리 주변의 것이 낡아가는 데에는 먼지와 손때가 원인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런 것 외에도 다른 요정들이 있다는 설정 자체가 얼마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아이디어인지 작가의 상상력에 탄복할 수 밖에 없었다. 온갖 지저분한 것들을 만드는 기계와 요정들을 만들어내고 거기에 구체적인 설계도까지 삽화와 함게하니 정말 그런건가 하는 착각마저 들게 만들었다.

 주인공인 타이포와 절친 스킴, 그리고 쇠똥구리 벌레 모리스가 만들어낸. 시간나라를 뒤죽박죽으로 만든 이야기는 아이들의 생각하는 환상의 세계를 잘 그려내고 있다. 특히 시간의 톱니바퀴를 머추어 세상이 낡아가는 것을 멈춰버린 시점에선 모든 것이 검고 보이지 않게 되었고 멈추어버린 시간 속에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타이포와 스킴의 이야기가 참으로 아이들 답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막막한 상황에서 스킴이 원래대로 되돌려놓은 상황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아, 뭔가 이제 되겠다 라는 기대감도 갖게 한다.

 역시 갈등상황의 제시와 해결이 있어야 뭔가 한숨이 놓이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똑같은 것 같다. 줄거리가 다소 복잡하긴 하지만 환상적인 요소와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읽는다면 훨씬 재미있고 신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실제 생활에서도 그런 상황들을 찾으면서 읽게 되니 훨씬 더 실감나고 우스운 것 같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주변 아이들에게도 권해주어야 겠다.

나는 내 주변의 모든 것이 낡고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되도록 밤낮으로 열심히, 그리고 양심적으로 일할 것을 선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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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계부 부자 레시피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기획 / 달곰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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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예산 계획 및 주별 지출 결산까지 정리되게 되어있고 달력에 월별행사까지 쓸수있어 편리하게 정리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푼돈을 아껴야한다는데 꼼꼼히 기록하면서 결산하다보면 푼돈이 아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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