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한 봉지 낮은산 너른들 8
강무지 지음, 이승민 그림 / 낮은산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글쓴이가 어디에 사는지 앞뒤로 나와 있을 약력을 뒤졌다.

경상남도..양산의..법기마을....
글쓴이의 세계가 나는 정말 궁금하다.

어떤곳일까??

동화라고 보기에는 동화같지 않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소년과 소녀는

늘 결손가정이다.

외부모던지..

고아던지..

가난한 나라에서 온 소외받는 사람이던지..

환경문제와..인간의 문제를 망라하는

그런 주제들..

흔히 동화에서 보이는 판타지나..꿈..아름다움

그런것들은 글쓴이의 책에서는 찾아 볼수없다.

그래서 동화같지 않다고 하는것이다.

눈물이 많고 마음이 여린..

아직 소녀로 남아있는 글쓴이는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 멧세지를 남기시는가..

내 아이에게..

그리고...나 자신에게..

바쁘디 바쁜세상..

계속되는 경쟁에서 바삐 달리지 않으면 이내 뒤쳐지는

이런 현실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되는가..

허리를 숙여..

풀을 보고..

돌멩이를 보고.

도대체 어떤 의미더란 말인가..

 

동화같지 않은 이 동화를

오늘 아이들 앞에 내밀어..

한번 읽어보기를 권할것이다.

 

하지만.

무엇을 느끼던지..

어떤 생각을 하던지..

나는 간섭하지 않은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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