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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 Android 입문의 3가지 장벽, 언어+실전+환경 완벽 대응!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Kotlin 문법부터 오픈 API를 활용한 도서관 지도 앱 개발까지
고돈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나온지도 벌써 12년이 되었다.
그 동안은 자바 언어를 통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해왔는데 2017년5월 구글에서 코틀린(Kotlin)을 공식 언어로 지정하고 계속해서 메인 언어로써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코틀린을 젯브레인사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되었다.
이 책은 시작부터 안드로이드 역사, 코틀린으로 넘어오게 된 내용들 과거 언어들의 역사를 조근조근 설명해준다. 사실 과거의 이야기는 과거일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과거의 시간을 함께해온 사람들이라면 그 때를 회상하며 미소를 띄우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각설하고 "이것이 안드로이드다"는 딱 필요한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느꼈다.
(물론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가장 큰 상위 목차만 보면 아래와 같다.
챕터1. 코틀린 안드로이드 이해하기
챕터2. 개발 도구 설치와 앱 실행하기
챕터3. 코틀린 사용을 위한 기본 문법
챕터4. 위젯과 리소스 다루기
챕터5. 화면 구성하기
챕터6. 권한
챕터7. 파일 입출력과 SharedPreference
챕터8. 데이터베이스
챕터9. 카메라와 갤러리
챕터10. 스레드와 핸들러, AsyncTask
챕터11. 서비스와 컨텐트 리졸버
챕터12. 구글 지도, 네트워크, Open API
챕터13.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앱 출시하기
다른 내용들은 여타 다른 책들에서 볼 수 있는 부분들이라 생각들었고, 코틀린 언어를 통하여 개발을 하기 때문에 코틀린과 자바의 차이점과 같은 부분이 궁금하다면 챕터 1을 잘 읽어보고, 생소한 코틀린 기본문법을 읽히려면 3장을 잘 읽어보기를 바란다.
그 외 앱 개발 시 권한 관련하여 정상동작 하지 않는 상황을 보곤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놓은 것 같다. 비동기처리에 대한 부분도 참고할만하다.
책 페이지가 680페이지나 되니 생각했던것 보다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완전 초보에게도 잘 읽힐 수 있다고 생각된다.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한 부분은 "저자분이 정말 열정이 많구나", "독자에게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들을 아낌없이 알려주고 싶어하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특히 "여기서 잠깐"이란 코너가 저자분이 알려주고 싶어하고, 독자들이 공부하면서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답을 설명해주고 있다. 보통 책들에서는 비율로 보면 20%가 넘지 않았던것 같은데 이 책은 거짓말 조금 더하여 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흡사 이런 느낌을 나는 Head First 시리즈에서 "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에서 느꼈는데, 한국판 "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라고 할까나??
아무튼 나같이 사소한것에도 궁금한게 많은 사람에게는 참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제공하는데 들어보진 못했다. 그런데 아마도 동영상 강의 스타일이 예상된다고 할까나? 나중에 한번 들어보고 책에서 다 못느낀 열정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리해보면, 코틀린을 가지고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보고 천천히 따라해보면 자신이 원하는 프로토타입정도의 앱은 만들 수 있을것 이라 생각한다. 그 경험이 쌓이다보면 완성도 높은 앱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