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비동기 라이브러리 Asyncio - 대규모 병행성 작업을 위한 비동기 프로그래밍
케일럽 해팅 지음, 동동구 옮김 / 한빛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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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비동기 라이브러리 Asyncio


이번에 리뷰를 하게 된 도서는 O'REILLY 사의 Using Asyncio in Python 이다.


일단 첫 느낌은 책이 127페이지 정도라 상당히 얇게 느껴졌다.

하지만 내용은 묵직할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우선 Asyncio를 설명하기 위하여 Thread를 사용할 시 문제점을 아주 재미있는 예시(ThreadingBot 식당 이야기)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었는데 나는 이 책에서 이 예시가 가장 재미있게 느껴지고 Thread 사용 시 경합(Race Condtion)에 대해서 알고 있는 독자라면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Thread의 장/단점을 설명해주고 Asyncio를 설명한다.

내용 자체는 개념 설명을 하고 있기에 천천히 읽다보면 이해가 잘 되는 편인것 같다.


그림은 없고 예제 코드가 나오고 해당 코드를 해석해주는 방식이라 자칫 지겹게 느껴질 순 있지만 그래도 나름 라인별 설명을 해주니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TIP 등으로 저자가 추천하는 Python 학회 동영상 및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어 향후 참고하면 도움이 될것 같았다.


조금 아쉽게 느껴진 부분은 IT도서이며 번역서이니 억지로 용어들을 한글로 번역하려다보니 그냥 발음 그대로 적거나 단어가 어색한 것이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래도 이 도서를 통하여 Asyncio(비동기 통신) 개념에 대하여 조금은 이해도가 생긴것 같은데 몇번은 더 읽어봐야겠다.


ps. 아직도 ThreadingBot 식당 이야기 예시는 참 기발하단 생각이 든다 하하.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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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 + 딥러닝 - 1:1 과외하듯 배우는 인공지능 자습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박해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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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따끈따끈한 신간인 혼자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 이라는 책을 리뷰하게되었다.

 

일단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 이런 말들을 들으면 수학적인 계산식부터 떠오르기에 머리가 아파온다. 

10년전 인공지능 전공을 들을 때에 흥미롭게 시작했지만 점점 뒤로 갈수록 수식이 나오다보니 흥미가 점점 떨어졌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 책도 사실 두려움이 앞섰다.

그런데 책을 처음부터 천천히 읽기 시작하면 그래도 무언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던 책이였다.

 

일단 내가 느낀 이 책은 중고교 교과서 같았다.

챕터마다 학습 목표가 나와있고, 마무리에는 핵심 키워드, 요약 정리 및 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한 챕터마다 읽다보면 내가 무엇을 이 챕터에서 알아가야 하는지 핵심은 무엇인지 알게되어 공부하는데 흥이 난다고 할까나?

그렇다고 실제 내용까지 아주 쉽지는 않은것 같다.

 

그래도 가상의 시나리오들을 만들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기 때문에 딱딱하고 지루하지는 않은 구성이었다. 나름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런 구성을 통하여 다양한 알고리즘을 나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하여 머신러닝+딥러닝을 공부하려면

우선 파이썬을 통하여 머신러닝+딥러닝 코드들을 작성하기에 파이썬 기초는 되어야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코랩이라는 구글에서 제공해주는 가상머신 플랫폼이 있어서 내 PC가 좋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물론 무료 버전에는 제약 사항이 있긴하지만) 귀찮은 개발 환경 설정도 할 필요 없이 코랩에 연결하여 바로 코드 실행을 해볼 수 있는점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아직 모든 파트를 읽은건 아니지만 책 제목처럼 따라 읽어가다보면 혼자 공부를 하고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참 저자의 동영상 무료 강의(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sNizTWUw7HpqmdphX9hgyWl15nobgQX)도 제공하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아직 책의 모든 챕터가 있진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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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F로 리눅스 관측 가능성 향상하기 - 성능 분석과 네트워킹을 위한 고급 프로그래밍
데이비드 칼라베라.로렌초 폰타나 지음, 류광 옮김 / 한빛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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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Linux Observability with BPF라는 제목을 가진 올빼미과의 소쩍새가 매력적인 책을 리뷰하게 되었다. 
리눅스를 접하고 관련 일을 한지는 오래되었지만 BPF라는 내용은 생소하여 호기심에 신청하게 되었다.
3장까지 책을 천천히 읽은 후 든 가장 먼저 든 느낌은 ...
* 번역의 아쉬움, 번역된 내용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마치 대학 때 교재 중 커널을 알맹이라고 해석했던 그 시절 기억이 다시금 드는 번역이었다. 
영문 발음을 그대로 번역해도 IT서적에서는 문제될 부분이 없어보이는데 굳이 이런단어까지 번역을 했어야 하나 싶을 정도였다. 
예로 SpinLock을 회전 자물쇠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나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스핀락 이라고 씌인 책들은 많이 봤었도 회전 자물쇠라고 쓴 책은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읽는 동안에 가끔은 원서를 보고 싶어지게 하는 전체적인 번역에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다.
책의 내용은 eBPF(Extended Berkeley Packet Filter)를 소개한다.
BPF 프로그램 빌드 방법 및 커널과 유저단에서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있는 방법은 BPF맵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개념도 없던 나는 3장까지의 내용을 보니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BPF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보다는 내용중에 tcpdump에 대한 동작사항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하여 보게되었다.
간단한 설명 후 특정 인터페이스의 패킷을 필터링하는 예제도 설명하고 있었다.
일단은 글로만 보고 넘어갔는데, 향후 커널 빌드 환경 구축 후 테스트 바이너리를 만들어봐야겠다.
정리하면..
번역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저자들이 원했던 독자가 일상 업무에서 리눅스 하위 시스템을 다루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BPF개념들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썼다 라고 했다.
그 의도에는 맞아 떨어지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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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 Android 입문의 3가지 장벽, 언어+실전+환경 완벽 대응!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Kotlin 문법부터 오픈 API를 활용한 도서관 지도 앱 개발까지
고돈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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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나온지도 벌써 12년이 되었다.
그 동안은 자바 언어를 통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해왔는데 2017년5월 구글에서 코틀린(Kotlin)을 공식 언어로 지정하고 계속해서 메인 언어로써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코틀린을 젯브레인사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되었다.
 
이 책은 시작부터 안드로이드 역사, 코틀린으로 넘어오게 된 내용들 과거 언어들의 역사를 조근조근 설명해준다. 사실 과거의 이야기는 과거일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과거의 시간을 함께해온 사람들이라면 그 때를 회상하며 미소를 띄우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각설하고 "이것이 안드로이드다"는 딱 필요한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느꼈다.
(물론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가장 큰 상위 목차만 보면 아래와 같다.
챕터1. 코틀린 안드로이드 이해하기
챕터2. 개발 도구 설치와 앱 실행하기
챕터3. 코틀린 사용을 위한 기본 문법
챕터4. 위젯과 리소스 다루기
챕터5. 화면 구성하기
챕터6. 권한
챕터7. 파일 입출력과 SharedPreference
챕터8. 데이터베이스
챕터9. 카메라와 갤러리
챕터10. 스레드와 핸들러, AsyncTask
챕터11. 서비스와 컨텐트 리졸버
챕터12. 구글 지도, 네트워크, Open API
챕터13.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앱 출시하기
 
다른 내용들은 여타 다른 책들에서 볼 수 있는 부분들이라 생각들었고, 코틀린 언어를 통하여 개발을 하기 때문에 코틀린과 자바의 차이점과 같은 부분이 궁금하다면 챕터 1을 잘 읽어보고, 생소한 코틀린 기본문법을 읽히려면 3장을 잘 읽어보기를 바란다.
 
그 외 앱 개발 시 권한 관련하여 정상동작 하지 않는 상황을 보곤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놓은 것 같다. 비동기처리에 대한 부분도 참고할만하다.
 
책 페이지가 680페이지나 되니 생각했던것 보다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완전 초보에게도 잘 읽힐 수 있다고 생각된다.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한 부분은 "저자분이 정말 열정이 많구나", "독자에게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들을 아낌없이 알려주고 싶어하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특히 "여기서 잠깐"이란 코너가 저자분이 알려주고 싶어하고, 독자들이 공부하면서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답을 설명해주고 있다. 보통 책들에서는 비율로 보면 20%가 넘지 않았던것 같은데 이 책은 거짓말 조금 더하여 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흡사 이런 느낌을 나는 Head First 시리즈에서 "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에서 느꼈는데, 한국판 "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라고 할까나??
아무튼 나같이 사소한것에도 궁금한게 많은 사람에게는 참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제공하는데 들어보진 못했다. 그런데 아마도 동영상 강의 스타일이 예상된다고 할까나? 나중에 한번 들어보고 책에서 다 못느낀 열정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리해보면, 코틀린을 가지고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보고 천천히 따라해보면 자신이 원하는 프로토타입정도의 앱은 만들 수 있을것 이라 생각한다. 그 경험이 쌓이다보면 완성도 높은 앱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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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스타터팩 - 미국 주식 초심자를 위한 토탈 솔루션
정두현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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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를 하게된 책은 비제이퍼블릭출판사의 "미국주식 스타터팩"이라는 도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몇달전에 주가가 폭락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신규(초보) 주식투자자들이 발을 담그기 시작했던것 같다.


나 역시도 매일 매일 나오는 삼성전자 주식을 사야되냐? 말아야 되냐? 라는 글들을 보며 고민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나는 최저점에 들어가지 못했었다. 용기와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주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던 차에 이 책을 리뷰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주식 스타터팩"을 읽게되면서 미국주식을 시작한게 아니라 국내주식을 먼저 시작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서는 미국주식을 할 때 국내주식보다 이점이 많다는 부분을 많이 설명했고 나역시 공감했다. 그러나 국내여행부터 다녀보고 해외여행을 가고픈 생각이 들어 국내주식부터 맛을 보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저자가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했다던데 읽다보니 정말로 내 주식 입문서로써 두고두고 보고 싶어지는 책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주식하면 딱딱한 수치적인 정보, 어려워보이는 차트들이라 이해가 어려울 것 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적절한 개념 설명, 기업들의 역사, 주식의 현재와 미래와 같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재미있게 읽혀져 나갔다. 미국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전반적이지만 국내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았다.


나 같은 초보자가 보기에는 주식이라는 전체적인 개념을 잡는데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 임은 확실한 것 같다. 한번 본다고 해서 이해가 다되는건 아니니 계속 곁에 두고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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