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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나이지리아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9
류지선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3월
평점 :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 선입견이 나의 오만함이었구나...라는 걸 깨닫게 해준 책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멋진 나라였고, 또 우리 대한민국과 비슷한 역사의 아픔도 가지고 있고 그걸 헤쳐나와 더 멋진 나라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한 책이다.^^
각 부가 끝날 때 마다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라는 마무리란이 있어서 앞서 읽었던 내용을 간단하게라도 정리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또 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 그 내용들을 나의 언어로 정리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읽는 동안 답답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화려한 나이지리아의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줘서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화적으로 봤을 때 할리우드, 발리우드 못지 않은 날리우드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고,
경제대국으로의 성장에 도움을 준 석유가 환경 문제에는 그러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안도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떤 한면이 성장을 한다고 해서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것만을 가져 올 수는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함께 어우러져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이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