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너와 함께한 여름

너와 함께한 여름
아부카와 마쿠라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8월

제목을 바꿔서 나오네.. 원제는 퍼들의 아이. 이게 전체적으로 독특한 작품인데 맞지 않는사람한테는 굉장히 재미가 없을 수도 있음. 내용적으로는 초반 전개는 좋았지만 뒤로 가면서 흐지부지된 느낌. 독특한 느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추천하기는 힘든 작품

[100자평]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1~2 세트 - 전2권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1~2 세트 - 전2권 - 카니발 플러스
시메사바 지음, 부타 그림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9년 7월

미려한 묘사, 현실적이고 작품성 있는 내용 다 좋지만 호불호 갈리는 요소들이 있음. 일단 연애물로서 암걸리는 부분이 좀 있고, NTR 묘사가 조금 나옴. NTR을 혐오하시는 분들은 이 묘사가 정말 치명적일 수 있으니 보지 않는 걸 추천. 면연력이 있다면 조금 암이 걸려도 보는 걸 추천.

[100자평] 밀어줄까?

밀어줄까? - JM북스
유키 슌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9년 7월

미스터리?는 아닙니다. 그냥 학교의 어두운 측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인데 전체적으로 너무 어둡고 내용도 흐지부지 끝나서 다 읽고 난 뒤에 찝찝함이 장난이 아닙니다. 묘사 자체는 이런 부분에 있어 대단하다면 대단하지만.. 재밌다고는 말하기 힘든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100자평] 암살자인 내 스테이터스가 용사보다도 훨씬 강한데요 1

암살자인 내 스테이터스가 용사보다도 훨씬 강한데요 1 - Novel Engine
아카이 마츠리 지음, 토자이 그림, 도영명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9년 8월

똥망작 그 자체. 차별점이라고는 1도 없는 작품. 킬링 타임용의 가치도 없음. 특색도 없고 필력도 심각하고 개연성도 말아먹고 웹판 소설판 둘 다 봤는데 편집자가 고생한게 보이는데도 작가의 심각한 수준을 어떻게 할 수는 없었음. 초딩이 라노벨 몇 개 읽고 쓴 딱 그 정도의 작품.

[100자평] 친한 너와의 낯선 기억

친한 너와의 낯선 기억 - Novel Engine POP
쿠도 유 지음, Tiv 그림, 신우섭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9년 8월

작가의 전작을 생각하고 보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음. 세심한 묘사는 여전히 좋지만 특별한 설정을 전혀 써먹지도 않고 복선도 제대로 회수 안 하고 주인공이 청춘물이라는 장르에 어울리지 않게 행동하지를 않고 연애물로서도 스토리텔링이 부족. 작가의 세심한 묘사를 빼면 남는게 없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