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2.블러드차일드는 오래전 어떤 단편집에서 읽어봤던 건데 제목과 작가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작가를 알고 다른 단편들을 읽고 나니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다른 단편들 역시 일관되게 지배층-피지배층 간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단순히 ˝갈아엎어˝라는 게 아니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묘한 흐름이 있다. 현재까지 유일했던 흑인여성SF 작가의 삶이 어떠했을 지 궁금하다.조만간 한번 더 읽어보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