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진짜 궁금해하는 온라인 수업 - 실시간 수업에서 온라인 학급 운영까지 포스트 코로나 교육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교사가 진짜 궁금해하는 온라인 수업 1
손지선 외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90쪽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녹화하거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서 수업을 할 때에는 학생들의 반응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시간 수업을 하면 교실 현장과 유사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하면에 나타난 학생들의 얼굴을 보면서 수업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고 학생들의 반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자신의 의견을이야기하고 공유하면서 수업을 만들어나가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수업을 원하는 교사라면 실시간 수업의 매력에 금방 푹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 아마도 이 책의 저자들이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학교인 것처럼 보인다. 

-- 실시간 수업을 해도 학생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없다. 이유는 학생들은 카메라를 절대로 켜지 않는다. 아, 몇몇 천사같은 심성과 악마같은 공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은 켤 수도 있다. 오히려 녹화 수업이 더 가치가 있을 수도 있다.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는 학생은 반복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일부 학부모는 교사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웃기고 울리는 수업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강제주입식 교육. 학생들은 가만히 앉아서 보고 듣기만 하는 수업. 학부모가 변해야 한다. 

--학습 환경이 다르다. 노크북, 데스크탑, 스마트폰 등 단말기가 차이가 나며 누워서 수업을 듣는 경도 있다. 발표 수업을 시켜도 참여율이 극히 저조하다. 그리고 설령 핛행들이 발표를 한다고 해도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듣기 힘든 경웅가 많다. 

--마이크가 업다고 끝까지 버티는 학생도 있다. 학생들이 전부 마이크를 켜도 문제다. 잡음 때문에 수업을 할 수가 없다. 

--지연현상이 있다. 내가 말한 즉시, 내가 판서를 핸 즉시 전달이 안 된다. 인터넷  속도 때문일 것이다.

-- 내 화면과 학생들 화면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왜 그런지 모른다.

--접속만 해 놓고 사라지는 학생도 많다.

-- 수업에 안 들어와도 나중에 대체 과제를 부여해서 출석을 인정해 준다. 따라서 2020년 전국 모든학교의 출결은 전부다 사기, 거짓이다. 

-- 내신성적 산출이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이 원격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나는 학생 9명만 참여한 수업도 해 보았다. 그래도 출석 인정이다. 출석율 가짜다. 올해는 정말로 개근 상장을 주면 안 된다. 


-- 언론에 나온 학교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이 카메라를 켜고, 마이크를 켜고 수업에 임한다. 난 대한민국 교사가 아닌가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