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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 인간관계가 어려운 당신에게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2월
평점 :
3월은 대부분에 사람들에게 시작의 시기이다. (1월과는 다른 의미의 시작)
나 또한 1월의 모든(?) 계획이 작심삼일 아니 작심 세 시간으로 끝난 지금(OTL), 3월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사람을 얻는 지혜를 만나게 되었다.
#사람을얻는지혜
를 선택한 이유는 나의 계획에 나의 일상에 나의 공간에서의 만족스러움 성취감 등을 위해서는 나 혼자만 노력해서는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에서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 가능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주변 사람들과의 조언이나 도움, 때로는 질책도 필요하다.
이런 타인이 도움이 필요한 나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 걸까?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나는 다른이에겐 어떤 사람일까?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떠오르면서 #사람을 얻는 지혜를 펼쳐 들었다.
나의 경우 책을 고를 때 누구나 그렇지만 처음은 제목, 그다음은 차례를 살펴보게 된다.
이 책 또한, 차례를 보면 일목 정연하게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나갈지, 그리고 나중에라도 어느 챕터를 열면 내가 필요한 내용이 있을지 한눈에 알게 구성되어있다.
위 내용은 책의 앞쪽에 있는 내용들이다.
이 내용들은 평소에 선입견(?)처럼 가지고 있던 내 생각을 좀 정리해준 내용들이다.
첫인상에 대한 중요성이나 영향력을 충분히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입에서는 ‘외모보단 내면이지.’라는 이야기를 자주 했던 거 같다.
하지만 왼쪽 단락의 마지막 문구
[외면을 잘 가꾸는 것이 곧 내면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임을 기억하라.]
라는 문구를 잊지 말아야겠다.
내가 어렸을 때 흔히 듣던 표현이고 지금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흔히 하게 되는 표현
“하고 싶은 일을 해야지, 하면 좋지.”
나는 중요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놓친 표현이 있었다.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하고 싶은 일
그렇다.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한다.
나는 직업상 학생들을 많이 만나는데 할 수 없는? 하기 힘든, 하기 아주 많이 어려운 걸 하고 싶다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다행히 학생이란 점에서 성인보다는 준비의 시간이나 기회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안 되는 건 안되는건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또 다른 과제인
안되는 걸 하고 싶다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라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글을 다 쓰고 난뒤
다시 #사람을 얻는 지혜를 정독하면서 답을 구해보려고 한다.
최근에 어쩌다 보니 #자기계발서를 자주 읽게 되었다.
읽을 당시에는 오~~~ 하는 내용도 있지만,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은 책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을 얻는 지혜는 친숙하고 편안한 표현으로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다.
그리고 내가 힘들 때, 답답할 때 자연스럽게 펼쳐서 도움을 구해볼 수 있을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