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할아버지 장자 - 넓은 생각과 마음으로 큰 꿈을 키우는 동화 좋은꿈어린이 6
권용철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꿈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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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이야기 할아버지 장자

 

 

 

 

 

지은이:

저자 권용철은 성균관대학 국문과,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들국화’가 당선되었습니다. 동화집 '하얀 물새의 꿈''엄마의 강''별이 내리는 눈밭''들장미 언덕''내 어머니 흰 아침나라'들이 있습니다.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린이 최지은은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부엌새 아저씨''도개비 삼시랑''별이 된 오쟁이''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428040&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85903125

 
 
 

 

내용:

책의 앞부분에서 장자는 누구인가?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우물 안 개구리가 등장합니다.그러다가 개구리는 지나가던 거북이로부터 강의 신과 바다의 신, 사마귀와 호랑이와 말 , 원숭이, 활쏘기 , 네 발과 고삐, 오래 산 나무, 달팽이 뿔 위의 싸움, 임금님과 동자 , 힘센 닭과 덕 있는 닭의 싸움 , 하늘의 마음, 목수의 마음, 박과 약과 가죽나무, 세 개의 칼 ,하늘이 부는 피리 소리 이야기를 듣고 깨달은 바가 있어 전설의 붕새가 된 다는 내용입니다. 각 이야기는 우화의 형식으로 각각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p21

개구리가 하늘에 별이 일곱 개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 우물의 작은 어귀로 하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매미와 아기 비둘기와 메추라기는 기껏 날아 봤자 나무를 오르내릴 뿐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구름장처럼 큰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은 놀라울 수빡에 없습니다.

무엇을 제대로 보려면 거기에 맞는 크기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눈의 크기에 따라 보이는 크기도 달라지니까요. 여기서 눈의 크기란 마음과 생각의 넓이를 말합니다. 좁은 우물 같은 생각과 마음에서 벗어나야 넓은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고, 큰 꿈도 꿀 수 있는것입니다.

- 맞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껴야 합니다. 저는 여행과 독서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p31

"저, 장자 할아버지 이야기를 더 해주시면 안 돼요? 저도 붕새가 되고 싶어요."

개구리가 애틋한 눈빛으로 거북을 쳐다보며 졸랐습니다.

거북은 바다 쪽을 바라보며 한동안 망설이다가 도로 우물가에 앉았습니다.

-개구리는 거북이를 만나 우물안 세계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넒은 세상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붕새 이야기도 듣게 되는데 붕새란게 날 때부터 크기가 몇 천 리나 될 정도로 큰 새가 아니라 처음에는 작은 알에서 태어나 작은 물고기로 태어나지만 점점 자라 거대한 곤이라는 물고기가 되고 그 후 다시 붕새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개구리를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을 갖게 됩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지만 희망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개구리를 이야기를 듣고 꿈을 꾸게 되므로써 나중에 붕새가 됩니다.

 

 

p43

"저런 나쁜 모기 같으니라고! 내 사랑하는 말의 피를 빨아 먹다니."

말아비는 모기가 날아갈 봐 조바심하며 손바닥으로 힘껏 내리쳤습니다.

막 잠이  들려던 참에 느닷없이 엉덩이를 얻어맞자, 말은 화가 나 재갈을 벚어던지고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뒷발로 말아비를 걷어자는가 하면, 머리로 가슴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말아비는 그 후로도 몇 번이나 더 차인 끝에 가까스로 살아났습니다.  

 - 사랑의 방법이 참 중요합니다. 사랑한다면서 아이를 때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는데 사랑이라는 핑계, 훈육이라는 핑계로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저는 남중,남고에 여학우가 별로 없는 학부를 나와 남성 사회의 폭력에 대해 그 수혜를 흠뻑 받은 결과. 어떠한 논거로도 폭력은 불가합니다.

 

 

 

 

p50

원숭이는 손으로 화살을 잡아 두 동강이로 부러뜨려 버렸습니다.

"모두가 저 원숭이를 향해 화살을 쏘도록 하라!"

왕은 화가 치밀어 시종들에게 소리쳤습니다.

시종들은 한꺼번에 원숭이를 향해 활을 쏘았습니다. 시위를 떠난 화살들은 빗발처럼 날아갔습니다. 원숭이는 요리저리 화살을 맞고  나무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 안타깝네요. 재주가 좋은 원숭이였는데....

 

 

 

 

 

p76

개구리는

슬기롭지 못한 사마귀와

재주를 자랑하는 원숭이와

마음을 빼앗긴 활 소는 사람과

코뚜레를 꿰인 송아지와

눈과 코와 귀와 입이 생기자 숨을 못쉬게 된

바다 임금님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어떤 곳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럼 개구리는 지금

붕새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거북은 아직 장자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더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 이야기 뒤에 가면 개구리는 꿈을 이룹니다.

 

 

 

감상:

장자의 이야기는 역시 고전답게 많은 시간이 지난 이야기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우리 조선의 통치 이론이 유가가 아니라 도가 였으면 어떘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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