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마일 클로저
제임스 후퍼 지음, 이정민.박세훈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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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진심을 다하여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의 그 또랑또랑한 눈과 진지한 태도에서 나오는 속 깊은 조언들이 나와 이 책을 마주하게 해주었다. 그는 3STEP을 강조했다. 꿈을 꾸고 말을 하고 실천하는 것. 꿈을 꾼다는 것은 간절히 이루고 싶은 무엇인가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주변사람들에게 알림으로서 훗날 나의 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미리 섭외해 놓는 과정이며, 실천 한다는 것은 끈임 없는 나와의 싸움이다.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이 마지막 단계에서 포기를 하거나 아예 도전조차 하지 않는다.

 

 

 

제임스도 충분히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으며 그것을 계기로 그의 모험과 도전은 더욱 촘촘히 견고해졌다. 한 번에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야망이며, 천천히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다 보면 야망은 꿈이 되고 꿈은 현실이 되어 기쁨을 만끽하고 또 다른 꿈을 꾸게 도와줄 것이다.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 할 때면 화분 하나에 적힌 문구가 나를 설레게 한다.

나는 그 화분을 보며 매일 소리 내어 읽는다.

 

 

 

 

 

 

 

Every failure is a stepping stone to success

모든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다.

 

 

 

 

 

우리의 생각보다 세상은 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변화는 일어난다. 늘 떠있던 별이 어느 날 보이지 않는 다던가 반달이 초승달이 되고 다시 큰 보름달처럼 둥글둥글 해지는 날. 작은 컨테이너 와플 가게가 문을 닫는 날과 열리는 날이 있고 새로 산 옷을 입고 생일을 맞이하는 등의 작고 작은 변화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어느 날은 밤에 날아다니는 불나방이 봄의 전령사인 나비처럼 보일 때가 있다.

 

 

고통스러웠던 순간들도 울고 싶었던 날들도 한 그루 나무의 거름이 되어 쭉쭉 뻗어 나가는 가지가 되어 하늘을 향해 다가간다. 그곳에 이를 수 없어도 나무는 꿋꿋이 그곳에 서있다. 매서운 바람과 장대 같은 소나기가 쏟아져도.

 

 

 

 

 

 

 

 

 

 

Follow your dreams!

너의 꿈을 따르라!

 

 

 

사람들이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것을 마치 넘을 수 없는 높은 벽으로 여기는 것은, 그 벽 바로 아래 서서 위를 쳐다보기 때문이다. (중략) 그 벽 위에 올라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그리고 올라선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그리고 올라선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뿐이다. 그것은 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시작하는 것, 또한 차근차근 계단을 만들어 한 계단, 한 계단씩 높여가는 것이다. 계단 한 개 정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고, 두렵지도 않다. 그저 작고 즐거운 도전들이다. 계단 하나를 만든 후에는 그 위에 올라서서 스스로가 이뤄낸 것을 충분히 대견해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 이후에 다음 계단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시작하면 된다. 가장 놀라운 것은 이런 식으로 벽을 향해 다가갈수록 벽이 낮아진다는 사실이다. -p46- <한 걸음 한 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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