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고 신영복선생님의 「강의」를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하지만「강의」보다 더 어조는 강하고 직설적이다.

어려운 주제를 차근차근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솜씨가 탁월하다.

책의 내용중 직업에 대한 구절을 인용한다..
오늘 국민으로서 제일 중요한 직과 업인 투표를 했기 때문이다.

‘직’은 자기가 맡은 역할이고, ‘업業’은 사명 혹은 자아실현을 의미합니다. 직업이라는 말의 의미는 자신이 찾은 그 역할을 통해 자기를 완성해간다는 것입니다. ‘직’은 자신의 삶을 완성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직’과 ‘업’은 일체가 되지요. 이 말은 자신과 ‘직’이 일체를 이룬다는 뜻입니다. 이때 자신은 자신으로 살아 있습니다. 그 직업 안에서 자신은 행복하고 충족감을 느낍니다. 당연히 민감성과 예민함이 유지됩니다. 몰입도가 유지되어 창의적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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