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 우주와 과학의 미래를 이해하는 출발점 사이언스 클래식 25
리사 랜들 지음, 이강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이자 저명한 입자물리학자인 리사 랜들의 과학교양서이다.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물질의 스케일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작은 단위인 쿼크부터 수조광년에 걸친 우주의 은하단까지 미시부터 거시세계를 아우르는 물질의 스케일을 중심으로 입자물리학, 천문학, 과학철학, 정부의 과학정책등 다양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개인적으로는 CERN의 LHC에 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LHC의 건립과정에 얽힌 이야기와 각종 검출기의 소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관측기계인 LHC에 대한 호기심을 약간이나마 충족시켜 주었다.

앞으로의 물리학과 천문학의 공통과제인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규명에 대한 내용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리학등 첨단기초과학을 이해하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다.
과학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저 어렴풋이 교양삼아 읽기만 하여도 도움이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