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춰라 우리의 밤을 그리고 이 세계에 오는 아침을 맞이하라
사사키 아타루 지음, 김소운 옮김 / 여문책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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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아타루의 책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을 정말 흥미있게 읽었고 ˝야전과 영원˝은 어려웠지만 그래도 지적흥분을 일으키면서 읽었던 반면 이 책은 6개의 글중 3개를 빼면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다.

우선 국내에서는 전혀 소개 안된 저자들의 비평과 일본국내 상황에만 한정된 내용들이 흥미를 반감시켰다.

그리고 약간은 이어졌다고 볼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제가 아닌 점도 일조를 하였다.

세번째 ˝상처 속에서 상처로서 보라, 상처를˝ 까지는
어느정도 흐름도 일관되고 관심있는 주제여서 집중했지만 네번째 글부터는 집중을 할 수 없었다.

내 무지의 탓이리라.
그래도 여전한 그의 독창적이고 힘있는 글들은 평화헌법, 문화의 다양성, 우경화에 대한 우려, 동일본 대지진등 현실적인 주제들에 대해 독특함을 견지한다.

여전히 그의 다음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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